때는 06년 겨울
심심한 청춘에 뭐할게 없나 싶어서 놀거릴 찾다가
갑자기 드는 생각 'k리그는 왜이렇게 까일까?'
당시 박지성의 맨유 2년차로 해축이 거의 절정에 이를 때
어찌보면 야빠? 보다 더 심한 비교질을 하며 k리그를 까내리는 해충들을 보며
왠지모를 반발심에 k리그 경기를 보고자 했다
그때있던 경기가 빅버드에서 열리는 챔결2차전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딱 갔는데
두눈에 하트뿅ㅋㅋㅋㅋ
정말 다행이다 싶었던게 그때 챔결이 북패였다면 난 아무생각없이 북패충이 되었을 수 있다는거
하여튼 이 사랑에 후회는 없다는거
결론은 5-꽝-4
잠재적 북패충이 여기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