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2002 월드컵 당시 피구와 유니폼 바꾸려다 굴욕"
스포츠조선 | 입력 2013.07.18 13:31 | 수정 2013.07.18 14:14
이에 유상철은 2002년 월드컵 포르투갈전 당시 전설의 선수 피구와 유니폼 교체를 하려다 굴욕을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아는 지인이 피구선수의 유니폼을 너무 갖고 싶어 했다. 그래서 경기 후 바꾸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한국이 그 경기에서 이겨 말하기가 매우 쑥스러웠다"며 "하지만 용기를 내서 운동장에서 바꾸자고 이야기를 했는데 이야기를 안 듣고 확 가버리더라"며 피구에게 외면당했음을 털어놨다.
이어 "보통 운동장에서 못 바꾸면 락커에 들어가서 바꾸자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또다시 용기를 내어 이야기를 건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a_match/breaking/view.html?newsid=20130718133111358
피구가 잘못했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