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에서는 윙어도 뛰고, 풀백도 뛰는놈인데.
이광종 감독이 오버래핑 타이밍과 스피드가 좋다고 풀백으로 데려간선수야.
예선부터 거의 모든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었고.
U20 경기 김용환 볼려고 왠만하면 다 챙겨본것같은데
우리 태민본좌께서는 레프트 풀백이고, 김용환은 라이트풀백인것만 다르고 스타일이 거의 비슷하다.
특히 경기끝날때까지 쩔어주는 활동량은 박태민 저리가라야.
힘들때 더 뛰어주고, 윙어랑 원투패스로 돌아나가고.
엔드라인 크로스, 얼리크로스 모두 수준급.
100m 11초에 뛰는 준족.
단점은 너무 공격적이라 뒤가 개털렸었는데 본선들어오면서 수비력이 확 좋아졌다. 어려서 그런지 성장세도 좋음.
포르투갈 전 제2의 호날두라고 불리우는 브루마를 틀어막았던 것도 김용환이고,
오늘 콜롬비아전에서 끝까지 오버래핑 해주던 선수도 김용환.
이제 93년생이니까 아직 봐야하겠지만 인천으로 오면 꽤 볼만할것같다.
좌태민 우용 라인이 지속되면 잠재적 강용 대체자 or 박태민,김창훈 군입대 대체자가 김용환이 되지 않을까 한번 생각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