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황지수 없으면 자동문.
15경기 14실점.. 그중 최근 5경기에서 10실점..
5경기중 3경기는 황지수가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
황지수 없으면 이명주, 신진호가 수비의 부담이 있고 더불어 공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함.
김태수가 대기자에 있었던것으로 보아 황지수의 장기 공백이 불가피해보이는데
수비 조직력 걱정됨.
2. 골키퍼 문제..
그렇게 든든하던 골키퍼가 불안요소가 되어 버림.
신화용의 부상이 얼마나 회복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신화용의 부상 공백 사이에 나온 김다솔은 너무나 쉬운 실책으로
부산전 2실점, 대구전 2실점, 제주전 2실점.. 골키퍼 미스라고 볼만한 장면이 연출됨.
신화용이 돌아왔다고 하지만 두 골키퍼 모두 베스트 상태는 아닌 거 같음.
3. 박희철 경기 감각.
울산전에 사후 징계 받은 박희철 경고누적에 사후 징계에 3경기 출장 정지..
말이 3경기인데.. 근 50일 정도 몸상태가 좋은데 못 뛰었음..
신광훈 - 김원일 - 김광석 - 김대호 라인도 좋지만...
박희철이 왔을 때 안정감을 주는데... 너무 오랫동안 주전멤버로서 쉬어 버리면
좋았던 폼을 다시 유지할 수 있을런지 불안함.
4. 경고..
박성호, 이명주, 신진호, 황지수, 신광훈, 김대호, 박선주, 김원일, 경고 한장 더 받으면 출장 정지임.
당장.. 5경기가 선두권 싸움의 분수령이 되어야 하는 절박한 경기의 연속인데
베스트 11을 기용하기도 힘들 정도로 많은 선수들이 출장정지의 위험에 있음.
이건 북산 vs 능남 경기에서 북산이 파울 트러블로 주전 쉬게 했던 불안요소랑 똑같음..
5. 백업 자원 부족..
당장 인천전에 고무열 없고, 노병준 부상으로 빠지니 포항의 밑천이 그대로 드러남..
꽂아논 보릿자루 같은 박성호라도 애지중지 해야 하는 상황임..
문창진은 부상이고, 유창현은 언제 올지 모르고..
김승대는 아리까리하고 결국 배천석만을 바라봐야 하는 상황인데..
리그 1위 팀이 신인 공격수에게 목을 매어야 하는 상황이 백업 자원의 부족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인듯..
휴....... 내일 이거 글로 써서 공홈에 올려야겠다.











신진호가 원래 날개 주변에 나와서 공간침투를 곧잘 하는데, 황지수 결장으로 내려와 뛰니 그 역할로 흐름 바꿔줄 선수가 없다. 김승대가 좀 크면 그 역할을 해줄 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