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모기업 없이 러시앤캐쉬의 스폰을 받으며 겨우 버티던 드림식스를 인수 선언한지 7개월도 채 안되서 이런 반응이 나와 배구계가 뒤집힘. 특히나 러시앤캐쉬가 인수하려고 했던걸 우리카드가 낼름 먹어버린거라 더 황당해 하는 분위기. 근데 이러면 신뢰를 바탕으로 먹고사는 금융업이 타격을 입을텐데 무슨 깡으로...피해보는건 애꿏은 선수들과 팬들인데.
기업의 프로팀 창단은 반겨야 할 일이지만(기업들이 참가한다는건 그판이 돈이 된다는 뜻이니까)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될수도 있다는걸 다시한번 상기시켜주는 사례인듯. K리그에도 후에 기업구단 창단 혹은 기존팀을 인수하게 될때를 대비해 여러가지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해 보임. 물론 기업들이 K리그에 참가할 날은 먼 훗날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