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1번 배너2번

채팅방 접속자 :

접속회원 목록
출석
순위 출석시각 별명
출석한 회원이 없습니다.
방문자
오늘:
109
어제:
577
전체:
4,146,174

DNS Powered by DNSEver.com
.
국내축구
2020.03.09 20:48

[경찰청 추억]2.싸인볼

조회 수 132 추천 수 0 댓글 2


음... 경찰청 관련해서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해볼까 생각하고 있었다.

 

경찰청 응원하면서 항상 불만 가득한 이야기만 많았던거 같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경찰청 응원하면서 좋았던 점을 하나 이야기 해볼까 한다.

 

싸인볼

 

그리너스가 창단 된 이 후 나는 단 한 개의 싸인볼을 받지 못했다.

 

우리는 특히나 아버지,어머니 손 잡고 오는 어린 아이의 팬들이 엄청 온다.

 

그런 어린 아이들 상대로 공 받기에는.............................................. 덜 큰 어른이가 참아야 하지 않겠는가.

 

관중수도 2천명에서 많게는 5천명 이상 오는데...

 

경찰청때는 그리너스 관중수의 10% 정도가 왔었다.

 

그래서 싸인볼 받기는 지금보다 훨씬 수월했다.

 

특히나 잊을 수 없는 싸인볼이 있는데

 

16시즌 늦여름 경기였나?

 

상대는 어딘지 기억도 안난다.

 

여느때나 싸인볼을 나눠 주고 있었다.

 

그때 어느 한 선수가 나에게 다가 온다.

 

내가 있는곳은 N석... 거기에 있는 사람은 내가 유일 했으며 공 달라고 한 사람도 역시나 나 뿐이였다.

 

그때 공을 들고 오는 선수는 천천히 나아게 다가 왔다.

 

공을 충분히 던질 거리인데도 던지지 않고 점점 나에게 더 더 다가 왔다.

 

그러더니

 

"감사합니다"

 

하면서 나에게 공을 내줬다.

 

내 기억으로는 그 선수는 최보경 선수였다.

 

그냥 던져서 줘도 고마운데 감사하다고 하면서 인사까지 해서 줬으니 이게 얼마나 감동 받을 일인가?

 

경찰청 출신 선수들 다른 선수들은 몰라도 이렇게 싸인볼을 준 최보경 선수는 정말 기억에 남는다.

 

지금은 앞서 말했듯이 관중수가 10배 많이 와서(그래봤자 1만명도 안됨)싸인볼 받기는 힘들다.

 

특히나 황태현이 U20 월드컵 뛰고 나서는 뭐 말할것도 없고

 

그래도 이렇게 팬서비스 잘해주는 선수가 있어서 내가 경찰청 경기를 본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다음 이야기는... 가장 축구 보기 싫을때 이야기를 해봐야겠다.

  • profile
    title: 대전 시티즌슥헤 2020.03.10 10:19

    나 작년 잉천 직관갔는데 운좋게 싸인볼주움. 근데 앞에 꼬맹이가 넘 가지고싶어하는거 같아서 주려고하는데 옆에 아줌마가 내손에 있던공 낚아채더니 우리애주면안되냐고함. 그래서 좀 짜증나는 말투로 앞에친구주려고했는데... 하고 앞에 앉아있던 애기줌. ㅅㅂ 애에 눈깔이 뒤집어져서 개념을 상실한건지 개념이 없는애가 애엄마가된건지... 앞에 애기랑 같이온 아버지는 엄청 고마워하셨는데

  • profile
    title: 안산 그리너스 FCCRAZY 2020.03.10 11:22
    아주라 문화의 엄청 나쁜 예
    애들한테 공주는게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엄청나는게 참 안좋음
    그래서 나는 덜 큰 어른이라 그냥 포기
    는 지난해 구단 이벤트에 많이 당첨되어서 그깟 싸인볼이긴 하지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공지 회원 차단, 스티커샵 기능 추가 안내 12 file KFOOTBALL 2017.04.17 8 8223
공지 KFOOTBALL iOS 앱(v1.0) 배포 12 file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Gunmania 2016.04.22 10 12084
공지 공지 사이트 안내&이용 규정 (17. 3. 3 개정) 7 title: 2015 국가대표 10번(남태희)보시옹 2012.02.13 8 437787
160318 국내축구 김학범 감독 경질사유가 밝혀지고... 15 title: 성남FC후리킥의맙소사 2016.09.20 6 380
160317 진지한 글을 원하는거 같은데 33 title: 2015 수원B 13번(서정진)해리슨1 2016.09.17 6 433
160316 아래 나드리찡 글 보니 생각나는 심쿵남.txt 2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빠순구 2016.09.14 6 160
160315 국내축구 날짜가 바뀌어 하루가 지났지만.. 2 file muziq 2016.09.01 6 142
160314 GS의 판정시비에는 언론들도 한 몫을 단단히 하고 있음 7 title: 2015 수원B 10번(산토스)Radoncic 2016.08.18 6 205
160313 남의 사생활, 성생활에 제 3자가 왈가왈부하지 않는 갓외국... 38 title: 포항스틸러스_구nibs17 2016.07.29 6 372
160312 한번 읽어나 봤으면 함. 3 title: 포항스틸러스_구nibs17 2016.07.28 6 186
160311 한국 페미니스트들이 메갈에 동조하는거 보면 26 title: 2015 수원B 13번(서정진)해리슨1 2016.07.28 6 304
160310 난 이러다가 메갈을 페미니즘이라고 인식할까봐 무섭다.. 35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으사양반 2016.07.28 6 291
160309 국내축구 [개고철] 1998년부터 나만의 포항 베스트 모음 18 file title: 포항스틸러스_구유콜 2016.07.23 6 257
160308 에두 가계약 title: 2015 수원B 13번(서정진)해리슨1 2016.07.21 6 194
160307 광주와 경기이후 광주경기 스타일에 대한 분노는 이해하는데.. 5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으사양반 2016.07.01 6 260
160306 솔직히 개발공 글쓰고 활동하기 힘들다 4 충청도사는읍읍빠 2016.06.25 6 213
160305 전북팬은 어제 일에 대해 함께 분노해야 한다 7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도원역1번출구 2016.06.16 6 298
160304 에휴... 3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메론소다 2016.06.15 6 10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0694 Next
/ 10694
.
Copyright ⓒ 2012 ~ KFOOTBA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