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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팀 블로그 축구공작소(kffactory.tistory.com)를 통해 제공됩니다


[대구 = 정재영] NIKE CUP 247 현장에 여신이 강림했다. 요즈음 ‘여신’이라는 단어를 꺼내면 여신이 너무 많아서 신전 터지겠다는 우스갯소리가 먼저 나온다. 그런데 이번엔 진짜다. 신전에 방이 없으면, 필자가 직접 신전을 지어 바치고 싶다.

 

민진아 리포터는 이번 NIKE CUP 247 지역 본선부터 최종 결선까지 오늘의 K리그와 오늘의 해외축구에서 제공하는 영상 리포팅을 맡고 있다. 그녀는 가는 곳마다 선수들에게 “누나 예뻐요.”, “누나 사랑해요.” 등의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렇게 인기가 많은 그녀, 축구공작소가 인터뷰 안 할 수가 없었다.

 

민진아 리포터와 얼굴을 맞대고 인터뷰를 할 때 참 떨렸다.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손이 떨리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니깐 혹시 오타를 발견하더라도 쿨하게 넘어가면 좋겠다. 그럼 지금부터 나이키컵 여신 민진아 리포터와의 이야기 시작한다. 포미닛의 ‘이름이 뭐에요’를 들으며 보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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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민진아라고 합니다.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케이블 티비에서 프로그램 MC도 맡고 있고, 인천 중구청 뉴스에서 기자 겸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그리고 지하철 광고 리포팅도 하고 있어요.

 

- 이왕 소개하는 김에 전화번호도 소개해주시지... 지하철 광고도 찍으셨다고 했는데, 어떤 것을 찍으신 건가요?

 

요즘 지하철을 보면 LCD 화면이 부착돼 있잖아요. 거기서 방영되는 광고 영상에 리포터처럼 출연하고 있어요.

 

- 이제 지하철을 탈 때마다 LCD 화면만 쳐다보고 있어야겠어요. 그럼 NIKE CUP 247 리포팅은 어떻게 맡으시게 됐어요?

 

아시는 분 추천으로 이력서를 넣었어요. 그리고 일이 좋게 흘러가서 제가 리포팅을 할 수 있게 됐어요.

 

- 지금까지 계속 취재를 하시고 계신데, 특별히 기억나는 팀이 있으신가요?

 

원 패밀리라는 팀과 천일여객이라는 팀이 인상적이었어요. 원 패밀리 팀은 학생들은 너무 귀여웠어요. 이 선수들은 나이키 챌린지를 정말 열심히 했어요. 교회에서 팀을 만들어서 참가에 의의를 두고 나왔는데, 첫 경기에서 지니깐 의욕이 생겼나 봐요. 다음 경기 꼭 이길 것이라고 말했는데 네 경기를 모두 졌어요. 그래서 축구화라도 꼭 받아가려고 대회가 끝날 때까지 나이키 챌린지를 했어요. (Q. 그래서 결국 축구화는 받았나요?) 아쉽게도 못 받았어요. 너무 아쉬웠어요.

 

- 그럼 천일여객 팀은 어떤 이유로 기억에 남나요?

 

천일 여객 팀은 지방 팀인데도 서울에서 본선을 치렀어요. 구미에서 왔는데, 정말 잘하고 우승까지 했어요. 인터뷰에서 팀이 결성되는데 선생님이 정말 낳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어요. 구미 근처에 대구도 있고 부산도 있지만 선생님이 숙박비랑 교통비를 전액 지원해주셔서 서울에 경기를 하러 왔다고 했어요. 선생님 말을 안 듣지만 항상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할 때는 울먹울먹거렸어요. 저도 감동해서 울 뻔했어요.

 

- 학생들이 민진아 리포터님 예쁘다고 난리도 아니에요. 민진아 리포터님은 언제부터 이렇게 예쁘셨나요?

 

지금은 학생 때와 비교하면 비해 많이 예뻐진거에요. 방송 쪽 일을 하게 되면서 이미지도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제가 사실 대학교 토목공학과 출신이에요 (Q 그럼 공대 여신이었나요?) 그렇진 않았고요. 남학생들과 있는 것이 크게 낯설지는 않아요.

 

- 그래도 학창 시절에 인기 엄청났을 것 같은데, 어느 정도이었는지 좀 알려주세요. 사물함을 열면 편지가 쏟아지고, 교문 앞에 남학생들이 찾아오고 그랬나요?

 

인기는 별로 없었어요.(웃음) 그냥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였어요.

 

- 지금 NIKE CUP 247 대회 연장에 가면 예쁜 리포터 누나 볼 수 있다고 벌써 소문이 자자하게 퍼졌어요. 어떤 학생들은 민지나 리포터님을 ‘나이키컵 여신’이라고 부르던데요,

 

그렇게 봐주시면 너무 감사해요. 스포츠를 좋아해서 시작하게 됐는데, 여기 학생들이 좋게 봐주시니 너무 고마운 것 같아요.

 

- 혹시 사진을 같이 찍자거나, 사인을 요청하는 학생들은 없었나요?

 

사진은 요청하시면 다 응해드리고 있어요. 사인을 해달라는 학생들은 아직 없었어요. (Q 사인을 따로 준비하셨나요?) 아직 준비한 것은 없어요. 만약에 부탁하시면 이름을 쓰고 커다란 하트를 그려서 주고 싶어요. 사실 아직은 인기 같은 것이 어색해요.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이 스타라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진행자의 입장에서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주시니깐 너무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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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는 어떠한 일을 해보고 싶으신가요?

 

모든 분야가 다 좋지만, 방송 쪽으로 말하자면 스포츠 분야를 해보고 싶어요. 제가 농구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농구를 좋아하면서, 다른 스포츠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그래서 스포츠 쪽으로 한다면 제가 좋아하는 농구 팀을 한번 인터뷰 해보고 싶어요.

 

- 그럼 축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사실 축구는 잘 알지는 못했어요. 그렇지만 이번에 NIKE CUP 247을 하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축구는 세계적인 스포츠라서 매력적인 것 같아요. 축구는 해외리그도 멋있지만 국내리그 먼저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려고요.

 

- 그럼 국내 리그에서 좋아하는 선수나, 팀이 있나요?

 

아직까지 좋아하는 선수는 못 찾았어요. 해외리그에서 좋아하는 선수를 먼저 찾았어요. 도르트문트의 레반도프스키 선수! 너무 멋있어요. 네 골을 넣은 영상을 보고 푹 빠지게 됐어요.

 

- 저는 지금 당장 달려가서 다섯 골, 아니 세상에서 넣을 수 있는 모든 골들을 넣고 올게요.

 

그건 나중에 하고, 빨리 인터뷰나 진행해요.

 

NIKE CUP 247 대구 지역 본선이 치러지고 있는데, 대구 학생들은 어떤 것 같아요?

 

- 일단 대구는 시험이라서 그런지 서울에 비해 학생들이 적은 것 같아요. 서울에서는 정말 많은 학생들이 왔거든요. 그래도 애들을 보니깐 제 학창 시절이 떠오르기도 해요. 꿈도 많고, 열정이 있는 것 같아 너무 좋아요.

 

- 지금까지 NIKE CUP 247 진행을 맡고 있는데 이 대회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예전부터 스포츠에 관심이 많았는데,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분야도 스포츠라는 것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저는 교양 프로 같은 정적인 것만 했는데, 이렇게 현장에서 직접 뛰고 사람들 직접 만나는 것을 많이 해보고 싶어요. 영상에 나갈 인터뷰뿐만 아니라 다른 이야기들도 학생들이랑 많이 해보려고 해요.

 

- 그럼 마지막으로, NIKE CUP 247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오늘 모든 결선 진출하겠다는 마음으로, 너무 더운 날씨에도 열정적으로 뛰고 학생들이 뛰고 있어요. 모든 팀들이 다 결승전에 진출할 수는 없지만 모두 다 좋은 결과 모두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게 학창시절에 좋은 추억이 됐으면 해요. 모두 파이팅 하세요!

 

글 = 정재영(spe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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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kffactory.tistory.com/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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