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능력 좋은 윙백과 수비가담 좋은 측면공격수
전진패스를 놓치지 않는 원톱자원.
그리고 윙백의 공격가담을 커버해줄 수 있는 중앙미드필더.
세트플레이에서 우위를 차지할 만한 수비수.
이렇게 필요하지 않나 싶음.
생각해보면 파리아스 축구는 킥앤러시+세트플레이로 요약할 수 있었지.....
황진성이 출장기회를 받지 못했던 것도, 파리아스가 추구하던 축구와는 맞지 않아서였고...
패스 중심의 공격축구 이미지가 강했지만,
사실 최효진-황재원-김형일-김정겸으로 구성된 강한 포백에다가
안정감 있는 미드필더인 신형민, 김태수, 김기동.
헤딩머신 스테보와 좌우를 휘저어줄 수 있는 데닐손으로 방점을 찍는
피지컬 사커에 근접한 축구였었던 걸로 기억함..
그리고 유독 세트플레이에서 강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