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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팀 블로그 축구공작소(kffactory.tistory.com)를 통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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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가족은 뭉클하고 찡하다. 서로 유대감을 표현하는 말 중 가족만큼 와닿는 말도 없다. 굳이 같은 피가 아니라도 서로 아끼며 웃는 그런 가족이 있다. 바로 여기 ONE FAMILY. 너무나 귀여운 아가들이 오늘의 가족이다.

 

ONE FAMILY의 주장 이준원 선수는 일본인 어머니와 한국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다. 오스트리아에서 이민 온 브란드너 형제를 제외하면 모두 혼혈아로 이루어진 가족이다. 이 가족은 교회 친구들이다. 매주 일요일마다 교회에서 만나 축구하는 그것을 참 좋아했다. 그러다 우연히 친구가 'NIKE CUP 247'에 참가를 추천해 참가했다. 의외로 계기가 소소하다.

 

"그냥 우리는 유니폼만 받아도 기분이 너무 좋아서 그냥 여기서 떨어져도 유니폼 받았으니까 떨어져도 기분 좋다고 생각했어요" 라는 이 아이들의 생각은 오래가지 않았다. 중학생이라는 나이에 야망을 이 아이들도 품었다. 유니폼만 받아도 기분이 좋다는 아이들을 다시 만났을 때 "1등! 1등! 1등이요!! 그래서 해외 나갈거에요 그게 우리목표에요!" 소년이여 야망을 가지라더니 한시간만에 아이들은 다 큰 소년이 되었다.

 

"대회 참가해서 제일 좋은 점은 아이들이 말을 잘 들어요. 대회가 좀 크니까 아이들이 잘 모이고 단합이 잘 되서 너무 좋아요. 많이 많이 이겨서 더 단합도 많이 되서 꼭 같이 결선에 갔으면 좋겠어요" 이 가족은 너무 순수하다. 해외 가는 것보다 좋은 점이 서로 단합이 잘 되고 말 잘듣는 것이라고 팀의 이준원 주장이 계속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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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가 꿈이에요. 그냥 유니폼만 받고 집에 가도 너무 좋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막상 이렇게 큰 대회에 오니까 꿈이 커졌어요. 축구선수도 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이 대회 1등 할 거에요. 그래서 해외 나갈 거에요" 이 말을 브란드너 형제가 하니 너무 귀여웠다. 지원 브란드너, 지형 브란드너 형제는 1등이라는 목표를 위해 팀원들을 다독였다. 역시 소년은 야망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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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엠블렘 우리가 만들었어요. 우리가 우리 팀 우리 ONE FAMILY의 엠블렘을 직접 만들었어요. 우리의 유니폼에 우리 엠블렘이 달리니까 너무 좋아요" 이 말을 듣고 아이들이 천재라고 생각했다. 엠블렘이 굉장히 세련되고 멋있었다. 동일 색감을 사용하지 않았고, 심지어 노란 말이다. 노란 말을 생각하면 뭔가 안 어울리지만 굉장히 멋있다. 실제로 보면 훨씬 멋지다.

 

"나이키에서 이런 좋은 대회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고 기뻐요. 여기 와서 보니깐 생각보다 엄청 커요. 진짜 막 해외도 나가고 싶고 1등도 하고 싶고 축구화도 가지고 싶어요. 축구화 도대체 어떻게 얻어요?" 아이들은 인터뷰가 끝나고 'NIKE CUP 챌린지'에 수시로 도전했다.

 

'NIKE CUP 챌린지' 중등부와 고등부 각각 우승팀에게는 그토록 아이들이 가지고 싶어 하던 축구화가 상품이었기 때문이다. 비록 아이들은 1등도 축구화도 얻지 못했지만 대회 끝까지 축구를 보며 서로 더 잘하자 응원하고 다독였다. 서울 본선 1일차에 가장 멋진 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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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박상호(서울 목동)




원문출처 : http://kffactory.tistory.com/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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