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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팀 블로그 축구공작소(kffactory.tistory.com)를 통해 제공됩니다


국내 축구 전문 팀 블로그 ‘축구공작소’와 축구팬의 완소 앱 ‘오늘의 K리그’가 K리그 관중 증가를 위해 뭉쳤다. K리그 경기장에 관중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 알려주는 관중 순위 읽어주는 남자 ‘관순남’을 준비 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 펼쳐진 13라운드에는 총 50,020명의 관중이 K리그 클래식 경기장을 찾았다. 이번 라운드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이른 오후에 펼쳐진 경기가 많았기에, 이전 라운드에 비해 경기장을 찾은 사람들이 적었다.

 

032C073751A6274C05D21B제주의 박경훈 감독 ⓒ인터풋볼

 

1위 서귀포월드컵경기장[관중수 : 18,751명], 제주4-4서울

 

이번 라운드 가장 많은 관중이 들어온 구장은 제주의 홈구장인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이다. 제주는 15경기동안 무 승을 기록중인 서울과의 경기를 ‘탐라대첩’으로 명명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구장 앞에는 상륙장갑차, 고무보트 등이 전시됐고, 입구에서는 해병대원들이 팬들을 맞이했다. 또한 선착순 2만 명에게는 비상식량(?)으로 건빵 2만 봉지가 보급됐다.

 

과거 제주는 관중이 별로 없었다. 그러나 작년부터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서귀포 구장을 찾는 팬들이 차츰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이번 시즌 제주는 6번의 홈경기에서 총 65,059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한 경기당 평균 만 명이 경기장을 찾은 꼴이다.

 

박경훈 감독 또한 관중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관중 2만 명이 넘으면 오렌지색으로 머리를 염색하겠다고 선언했다. 제주도의 축구 팬들. 박경훈 감독님의 찰랑거리는 오렌지색 머리칼을 보고 싶다면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으로 가자.

 

2위 스틸야드[관중수 : 16,644명], 포항4-2대구

 

스틸야드에서 펼쳐진 포항과 대구와의 경기에는 16,644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 날 경기는 포항의 팀 창단 49주년을 기념하여 역대 레전드 대표 22명을 경기장에 초청했다.

 

대구와의 경기가 끝난 뒤에는 최순호, 박태하, 라데 등 역대레전드 대표 22명의 선수들이 포항전자여고, 포항스틸러스 U-16 선수들과 친선경기가 펼쳤다. 이 날 레전드 매치에서 득점을 한 라데는 선수시절 유니폼으로 머리를 감싸는 특유의 골 뒤풀이를 보여주며 팬들에게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만들었다.

 

3위 부산아시아드경기장[관중수 : 4,133명], 부산0-3인천

 

부산은 이날 경기 이벤트로 ‘100대 3 축구 경기’를 준비했다. 축구를 좋아하는 어린이 100명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받아 프로 선수 3명과 경기를 펼쳤다. 어린이 100명을 상대하는 3명의 축구 선수들은 오백 결사대로 오천의 신라군을 상대하는 계백 장군…으로 빙의되지는 않고, 적당히 봐주는 팬서비스(?)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4위 광양축구전용구장(드래곤던전)[관중수 : 3,118명], 전남1-0수원

 

4위의 주인공은 놀랍게도 전남의 홈구장인 드래곤던전이다. 드래곤던전은 관중이 적은 경기장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전남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관중 수도 자연스럽게 상승하고 있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는 이종호가 프로 데뷔 10호 골을 기념하여 번 300개와 영화 관람권 30매를 쐈다.

 

신세대답게 번과 영화 관람권을 팬들에게 선물하는 이종호와 전남의 경기를 보고 싶다면, 6월 1일 전남의 원정경기가 펼쳐지는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가자.

 

2270953951A627AB198B63포스터 살아있네~ ⓒ울산현대

 

5위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관중수 : 2,687명], 울산4-1경남

 

울산은 최근 게릴라 길거리 홍보를 시작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포스터를 패러디한 전단지를 나눠주면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23일 저녁에는 울산의 김신욱, 임창우, 최보경, 변웅 선수가 방법활동에 참여했다. 거구의 김신욱이 방범대원으로 참여하자 그 날 거리의 범죄자들이 모두 A매치 휴식기(?)를 가졌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경남과의 경기에 관중수가 2천여 명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무더운 날씨에 2시 경기였다는 점을 생각해도 너무 적은 수치다. 울산 축구 팬들, 축구도 잘하고 방범대원도 잘하는 울산 선수단을 보러 울산문수월드컵 경기장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6위 대전월드컵경기장(퍼플아레나)[관중수 : 2,610명], 대전0-2성남

 

퍼플아레나에는 이 날 2,61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앞선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만 명이 넘는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지만, 이 날 경기에서는 반도 안 되는 수의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대전이 최근 아쉬운 성적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발길도 끊기도 있다. 지난 경기처럼 강력한 마케팅을 하거나, 좋은 경기를 보여줘서 사람들을 매료시켜 경기장을 찾도록 만들 필요가 있어 보이는 대전이다.

 

7위 춘천송암스포츠타운[관중수 : 2,077명], 강원1-3전북

 

이번 라운드 꼴지는 강원의 두 번째 홈구장인 춘천송암스포츠타운이다. 강원의 대부분의 경기는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리지만, 한 시즌에 두 경기 정도는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한다. 춘천 구장이 외곽에 위치했고, 교통편도 적어서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지는 않는다.

 

그러나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는 엄청난 매력이 있다. 경기장 앞으로 펼쳐지는 경치가 시쳇말로 ‘죽음’이다. 축구장 앞에 넓게 펼쳐진 호수를 본다면 조선시대 풍류를 즐기는 선비 저리가라다. 강원 팬들 다음부터는 축구보고 경치까지 즐기는 일석이조의 춘천 경기, 놓치지 말고 직관하자.

 

글 = 정재영(spe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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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kffactory.tistory.com/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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