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2007년쯤 구단 프론트에게 들었던 이야기론..
스틸야드는 포스코 소유와 관리이고...
스틸러스가 경기있는 날만 임대해서 쓰는 거라고 들었던 거 같습니다.
이야기가 나왔던 이유는... 스틸야드를 스틸러스가 공간을 좀 더 활용하면 어떠냐는 이야기에서 나온건데..
여튼.. 결론은.. 포스코꺼이니.. 포스코가 허락해야 한다는 말이었지요....
그런데.. 스틸야드를 포항시가 파느냐 이야기가 나와서 혹시.. 스틸야드가 포항시 것인지
포항시설관리공단에 가봤는데.. 체육시설 목록에 스틸야드는 없더라구요..
이게.. 포항시 소유인데.. 실상 관리나 임대 사업을 안해서 리스트에 뺀건지... 아니면.. 스틸야드는 아직도 포스코것인지 애매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매년 경기장 보수 및 리모델링 할 때 포스코의 돈으로 하는 거 보니.. 포항시 게 아닌 듯한 느낌도 듭니다.
어찌되었든간에..
지금 스틸야드의 위치를 감안했을 때..... 축구경기 이외에 그 어떤 용도로의 활용도 불가능한 최악의 위치에 있지요..
다른말로 스틸러스가 스틸야드를 소유하는 순간... 엄청난 관리비에 따른 적자를 감소 해야 한다는 겁니다.
평일에 스틸야드 가보면.. 포스코 본사 뒤편이라.. 경기장 앞편 광장은 주차장으로 되어 있고..
스틸야드가 정말 자동차 아니면 가기 어려운 위치고..
경기장 임대 사업의 꽃인 마트의 경우도...
전혀 매력적이지 않은 위치고 가까운 곳에 이마트가 있기 때문에...
스틸야드는... 지금처럼... 경기있는 날만 무상임대로 쓰는게 속편한 일인듯 합니다...
오히려 잔디 상태도 좋게 유지할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