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숭의에서 권완규 극장골로 3대2로 이긴날
극장경기에 흥분한 두루미형들 주체못하고 인천 버스막으러 지하로 내려옴
인천 선수들을 기다리며 응원가 부르고 난리난 찰나에
저 멀리서 머리 긴 정장차림 아저씨 한명이 걸어오는것임
그렇다. 최순호였다.
두루미형들 최순호 문열고나오자마자 조롱이 섞인 박수와 환호를 보냄.
난 그냥 무시하고 지나갈줄 알았는데
최순호가 마치 해외 7개국 순방후 귀국하는 대통령처럼 손을 들면서 웃음으로 환호에 보답하는거임
와...멘탈이 좋은건가...
오늘 최순호 인터뷰보고 갑자기 생각남
수퍼스타는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