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시즌은 먼거리를 요구하는 강원과 대구가 승격 한 반면 수원FC와 성남이 강등되면서 수도권에서 지하철로 이동 할 수 있는 일정이 많아 졌다. 특히 10개팀으로 전환한 올시즌은 작년 시즌에 비해 평일경기가 2/3 이상 줄어 들었다.
좋아요 : 5월 말에서 6월초 홈 4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13.15라운드는 수도권에서 이동하기 편한 안산.수원을 14.16라운드는 경남.부산을 홈으로 불러 들여 체력 부담을 덜었다. 5월.6월과 9월.10월은 충청 이남 지방에서 치르는 원정경기가 단 한 경기도 없어 팬들의 이동의 불편이 없겠다.
어려워요 : 시즌을 처음 맞이 하는 3월 강등팀인 수원FC.성남을 홈으로 불러 들이고 신생팀 안산.연고지를 이전한 아산과는 시즌 처음으로 붙게 되는 다소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상대팀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더욱 더 필요해 보인다.
힘들어요 : 혹서기 7-8월에 아산을 포함한 장거리 원정 4경기가 잡혀 있다. 대전-창원-부산-아산을 2달 새 다녀 와야 해 선수들의 장시간 이동으로 인한 피로감이 커질 우려가 있다. 7월은 모두 월요일 경기고 8월 1경기 까지 더하면 5경기의 월요일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직장에서 일하는 팬들의 이동 편의 선수들의 경기감 모두 빨간 불이 켜질 시기 이다.
총정리 : 작년 시즌 보다 경기 수도 줄고 이동거리가 짧아 졌지만 3월 일정과 혹서기 장거리 원정등 어려운 일정도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올시즌은 10개팀의 기량차이가 줄어 어느 팀이 승격할지 어느팀이 플옵에 갈지 알수가 없다. 초반에 어려움을 극복 하고 5월-6월에 승부를 잘 본다면 우리에게 승산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한 경기 한 경기 집중 하는 자세가 요구 된다.
우리는 김민균있을때 최대한이겨놓고 버텨야할듯 시즌초가 빡세지만 믿는다 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