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인천의 쯔엉 영입을 성공이라 표현하기엔 한참 모자랐다는 게 냉정한 평가다. 베트남 데이 행사 유치만으로 쯔엉 영입 비용은 어느 정도 충당했다. 문제는 그런 단순한 계산 너머의 보이지 않는 리스크가 존재했다는 점이다. 감독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쯔엉 영입은 정의석 전 단장과 김도훈 전 감독의 갈등에 기폭제가 됐다. 인천은 끊이지 않는 내홍으로 지난 시즌 전반기를 망쳤다


쯔엉 하나에 참 많은 일이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