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68&aid=0000223045
‘권오갑 체제’의 어둠과 과제도 당연히 존재한다. 지난해와 올해 K리그를 강타한 심판 매수 파문은 씻을 수 없는 오점이 됐다. 필자 개인적으론 이번 파문은 권 총재 부임 이전에 들어섰던 전임 심판위원장 시스템 아래서 일어난 것으로 간주한다. 하지만 구단들의 매수 시도가 벌어진 시기 자체는 엄연히 권 총재 부임 이후였고, 현 집행부도 그에 따른 책임감을 피할 순 없다. 연맹은 지난 해 초 심판위원장을 교체하고 내년 비디오 판독 시범 도입을 추진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 승부의 불공정성을 해치는 심판 신뢰쌓기는 권 총재 유임이든, 새 총재 부임이든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업이다.
중계권도 빼놓을 수 없다. ‘세계 축구의 뉴 엘도라도’ 중국은 물론, 일본이 연간 2000억원, 호주가 연간 500억원짜리 중계 계약을 최근 체결한 것은 축구 실력 만큼은 아시아 최강인 K리그에 적지 않은 충격이 되고 있다. 연맹은 지난 해부터 지상파와 연간 20회 가까이 중계 계약을 맺는 등 프로스포츠의 주요수입원인 ‘중계 살리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나 아직은 대중의 관심을 끌어 큰 수입으로 이어지는 폭발력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아직은 마땅한 답이 보이질 않는 것이다. 이 외에도 연맹이 각 구단 목소리를 어떻게 조합하고 화합하는가, 아시아쿼터 확대에 따른 선수 유출 지속을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인가 등도 ‘권오갑 체제’가 풀지 못한 숙제로 볼 수 있다.
‘권오갑 체제’의 어둠과 과제도 당연히 존재한다. 지난해와 올해 K리그를 강타한 심판 매수 파문은 씻을 수 없는 오점이 됐다. 필자 개인적으론 이번 파문은 권 총재 부임 이전에 들어섰던 전임 심판위원장 시스템 아래서 일어난 것으로 간주한다. 하지만 구단들의 매수 시도가 벌어진 시기 자체는 엄연히 권 총재 부임 이후였고, 현 집행부도 그에 따른 책임감을 피할 순 없다. 연맹은 지난 해 초 심판위원장을 교체하고 내년 비디오 판독 시범 도입을 추진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 승부의 불공정성을 해치는 심판 신뢰쌓기는 권 총재 유임이든, 새 총재 부임이든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업이다.
중계권도 빼놓을 수 없다. ‘세계 축구의 뉴 엘도라도’ 중국은 물론, 일본이 연간 2000억원, 호주가 연간 500억원짜리 중계 계약을 최근 체결한 것은 축구 실력 만큼은 아시아 최강인 K리그에 적지 않은 충격이 되고 있다. 연맹은 지난 해부터 지상파와 연간 20회 가까이 중계 계약을 맺는 등 프로스포츠의 주요수입원인 ‘중계 살리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나 아직은 대중의 관심을 끌어 큰 수입으로 이어지는 폭발력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아직은 마땅한 답이 보이질 않는 것이다. 이 외에도 연맹이 각 구단 목소리를 어떻게 조합하고 화합하는가, 아시아쿼터 확대에 따른 선수 유출 지속을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인가 등도 ‘권오갑 체제’가 풀지 못한 숙제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