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은 참 좋아
이것저것 아이디어는 참 좋다고 생각해
최근 몇년동안 많이 발전 했지
근데 일단 문제는 수요가 그렇게 많지 않아
사는사람만 사는거지
사람들은 나보고 호갱호갱 그러는데
난 확실한 기준이 있어
일반 굿즈는 절대 사지 않아
쓰지도 않고 필요성도 없고 퀄리티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야
사는건 아디다스 찍힌 유니폼, 트레이닝 말고는 전혀 없어
뭐 예전엔 선수카드 같은건 사긴 했는데 그뿐이지
난 머플러도 안산다고
진짜 취향 저격하는 머플러는 사지만 06년 이후로 그런 머플러는 없었어 (취향은 존중해주길 바라고)
근데 아쉬운건 딱 세가지야
1. 프렌테와의 관계
관계라고 써놔서 좀 그렇긴 한데
프렌테와 블루포인트의 사이를 말하는게 아니라는건 먼저 말하고 싶어
그 둘이 무슨 사이인지는 알지도 못하고 알고 싶지도 않고 ㅋㅋ
일단 예전 그랑블루 시절부터 아쉬웠던 부분이야
프렌테에서 가끔 자체 진행하는 상품들이 있는데
이건 너도나도 참 잘사 활용도 잘하고 이쁜것들도 있고
근데 그걸 블루포인트, 구단과 잘 협업해서 더 대중성 있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는거지
몇년전부터 N석은 거의 뜨내기들의 천국이 되어버렸어
남들이 부르는 빅매치 말고는 채우기 힘든 곳이 된거야
근데 그렇게 이쁜 아이템들을 뿌릴거면 차라리 블루포인트를 이용해서 서로 윈윈으로 갈수 있는 방법이 있을텐데
이건 참 아쉬워
2. 컨테이너샵
진짜 없어보이지 않아?
상품 보기도 힘들고 뭐 하나 구경 하려면 줄서서 봐야하는 불편함도 있어
사이즈 대보려고 하는것만 해도 시간대 잘못걸리면 몇십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었고
간지나게 건물을 지어달라는건 아닌데 개선할 필요는 있지
일단 무언가를 판매를 하려면 접근성이 있어야 하는데
상품을 보고 싶어도 보기도 전에 지쳐버려
3. 포인트 관리
솔직히 블루포인트 모으는 재미가 있긴 한데
이게 오프라인에선 반영이 안돼
오프라인에서 사이즈 보고 인터넷에서 주문하고 얼마나 번거로운데..
배송 기다리는 시간도 있고말야
포인트 연계만 해도 오프라인 판매량 많이 늘어날걸?
마무리하며..
타팀이 뭘 만들고 뭘 파는지 솔직히 관심도 없고 잘 몰라
남들이 뭘 팔던 우리팀은 그냥 이쁜거나 만들어줬으면 하는 마인드야 나는 ㅋㅋ
그리고 수원팬들은 수요가 많다고 하는데 그건 아냐
무슨 수요가 많아 관중이 만명도 안오는데 그것도 대부분 고정관중이잖아
티셔츠 만장 판다고 수익이 얼마나 나오겠어
머플러 만개 판다고 수익이 얼마나 나와
수익이 나와야 다른 상품을 개발하고 양산하고 하는건데
지금 블루포인트는 자선사업 수준이지 뭐
그래서 난 더 큰건 바라지도 않아
그냥 지금 수준만 잘 유지해줘도 땡큐지
유니폼, 머플러만 이쁘게 찍어주면 금상첨화 아니겠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