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런저런 뻘생각을 하는데, 그중에 하나가 제목처럼 K리그 승강PO를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하기. 이거 이름이 뭔지 내가 정확하게 모르는데, 그냥 옛날 MSL 조별리그 하듯 한다고 보면 될 듯.
이걸로 바꾸려면 일단 리그 규모가 1·2부 다 늘어나긴 해야겠고, 클래식에서는 한 팀이 더 승강PO에 들어가고 챌린지는 기존 3팀이 승강PO 티켓 1장이 걸린 챌린지PO에 참여하지만 여기서는 2팀만 승강PO에 바로 참가함.
클래식 최하위는 무조건 강등, 챌린지 우승팀은 무조건 승강.
클래식 최하위에서 두 번째(지금 기준으로 11위)·세 번째 팀(10위)과 챌린지 2위·3위 팀이 승강PO 참가.
매 시즌 1+2팀이 승강하게 됨.
홈·어웨이 구분은 FA컵 4강 대진처럼 하면 될 것 같고(1번~3번, 별표. 가장 높은 숫자가 홈 우선권, 별표는 1번에만 우선함), 만약 1차전에서 붙은 팀이 3차전에서 또 붙는다면 그때는 홈·어웨이를 바꿔서. 매경기 단판이고 90분 무승부시 연장전+승부차기 적용.
<1차전>
A경기: 클래식 10위 팀 vs 챌린지 3위
B경기: 클래식 11위 팀 vs 챌린지 2위
<2차전>
C경기(승자조): A경기 승자 vs B경기 승자
D경기(패자조): A경기 패자 vs B경기 패자
◇ C경기 승자는 승격(2승), D경기 패자는 강등(2패)
<3차전(최종전)>
E경기: A경기(승자조) 패자 vs D경기(패자조) 승자
◇ E경기 승자는 승격(2승 1패), 패자는 강등(1승 2패)
그나저나 2017시즌은 챌린지 규모가 줄어버린 터라 현행 챌린지 플레이오프가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그놈의 이상한 득점우선 제도나 추가시간 퍼주기 정책도 좀 바꿨으면 좋겠는데… 이 뻘생각과는 별도로 한동안 승강팀 1+1이 유지될 것 같음.
2-5,3-4위 준플옵 . 승자플옵해서 승자승격
2팀씩 맞바꿨으면 ㅋㅋㅋㅋㅋ
근데 팀수가 넘 적어서 ㅈ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