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어떤 세대를 평가할 때 이렇게 생각함.

 

시대적 상황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승만때 부정선거로 처형 당한 정치인이

 

처형 당하기 직전에 남긴 말이 이거였음

 

이승만 자유당에게 충성하는 게..

 

나라를 위한 일이었다고 생각했다고

 

그리고 처형 당한 직후 그의 아버지조차 이런 말을 함

 

내 아들은 임금께 충성하다가 역적들의 손에 죽었다고..

 

그러니 당시 대통령은 왕이라는 인식이 있었다는거..

 

그 당시 군주제도 아니고 민주주의 국가 체제에서

 

대통령을 왕처럼 떠받는다는 게 웃긴 일이지만..

 

그 당시 살던 분들은  조선시대부터 살던 분들도 계시니

 

말이 민주주의지 조선시대의 사고방식을 가질 수 밖에 없는거..

 

그러면 그 시대에 맞는 인물이 핫할 수 밖에 없고...

 

지금 상식 지금 기준에서는 웃겨도 그때는 또 그런거...

 

축구에서 지역민과의 밀착을 위한 지역연고제 어쩌고 해도..

 

연고이전이 일어나고 그런 것도 어떻게 보면 비슷한 맥락일듯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고위직들의 마인드는 또 달랐으니까.

 

이승만 시절은 최저임금법이고 뭐고 그냥 일자리 자체가 부족하고

 

남의 집에서 일해주고 밥만 얻어먹는 식모살이하는 사람도 많았었고

 

이유야 어찌되었든 70년대 들어서 허허벌판에 건물이 생기고..

 

고속도로가 생기고 과거에 비해 일자리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물론 일에 대한 합당한 댓가 여부를 따진다면 분명 위법이었지만..

 

우리가 욕하는 세대들이 느끼기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은 사실..

 

박정희라는 인물을 미국의 꼭두각시다라는 의견과 아니다...

 

마냥 꼭두각시가 아니라는 의견이 나뉘어 지고 있지만..

 

평가를 논외로 치더라도 산업기반이 잡힌 것은 사실이니..

 

물론 그 발전이 한쪽으로 편중이 되고 부작용을 나았지만..

 

눈으로 직접 보고 그 변화를 체감한 세대들이었으니까..

 

지금 세대라면 어떨까? 지금 세대들에게 인기정치인이..

 

지금 세대들에게 과거 기성세대들이 느낄만한..

 

많은 변화를 보여주고 지금 세대들이 기성세대가 되었을 때

 

알고 보니 그 정치인 역시 문제가 많은 인물이었고..

 

새로운 젊은 세대들이 그를 까기 시작한다....

 

그 주장에 대해 인정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지..

 

개인적으로는 꼰대가 되는 사람도 많을 거라고 생각함.

 

인터넷 댓글들 보면 틀딱충이라고 비하하는 단어가 보이고

 

물론 저 역시 지하철에서 꼰대짓 하는 노인들 대우하고 싶지 않지만

 

왜 나와 다른 저런 선택들을 할까? 이해할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봄

 

말이나 행동은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이 있는지라........

 

요즘 정치판이 핫한데 박근혜 탄핵이 정의구현의 완성은 아님.

 

그건 정치적 개선의 시작점일 뿐이지 잘못된 정치인들이 있다면

 

어느 소속이든간에 처벌을 받고 그런 시대가 진정한 정의구현이라고 봄

 

과거 야당의원이 뇌물수수로 조사를 받았을 때 특정 사이트 반응이..

 

표적수사 들어갔네요... 아닐겁니다.. 그분이 그럴리가 없지요..

 

사람 좋게 생기신 분이.. 하지만 여당의원이 그런 조사 받으면

 

전혀 다른 반응과 생긴 것도 돈 잘받아먹게 생겼다 등의 반응..

 

지지하는 정당과 성향에 따라 팔은 안으로 굽는데 사람이겠지만

 

상식과 비상식 이런 것을 진정으로 외치고 나은 사회를 만들려면

 

상대편의 비상식적인 행동에 대해서만 규탄할 것이 아니라..

 

같은 편의 비상식적인 행동도 쓴소리 할줄 알아야 한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