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팀 지난 시즌 한국인선수는 34명.
그 중 21명이 다음과 같은 이유로 나갔거나 나갈 가능성이 있는 상황.


- 입대 (1명)
최진호

- 원소속팀 복귀 (4명)
허범산, 함석민, 고민성, 방찬준

- 이적 (1명)
서보민

- FA (15명)
: 송유걸, 안지현, 이한샘, 백종환, 박천호, 정준혁, 박희도, 허창수,
한석종, 이남수, 이동재, 김효진, 장혁진, 심영성, 고룡


1. 34 - 21 = 13이다.

남아있는 선수를 몽땅 방출해도 '25명 가까이'라는 수치가 나올수 없음.
그리고 저 13명에는 박용호 플레잉코치도 포함되어있음.


2. fa와 계약하지 않으면 일방적인 방출통보인가?

내 기억력이 좋지 않은건지, 난 fa와 재계약하지 않는다고 일방적인 방출이라고 얘기하는건 처음 듣는다.
빠따의 최형우는 그럼 삼성에서 "일방적인 방출 통보"를 받고 기아와 100억원 계약을 한건가?


번외.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영입하면 좋다고 보러가야하는가?

댓글 원문을 보면,
"팬분들은 좋으시겠죠...? 국가대표급선수들을 영입하니까 저선수보러가야지?하시겠죠.."
라는 부분이 있다.
글쎄 사람마다 경기장에 가는 이유는 제각각이니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는 부분이다.
그런데 댓글의 저 문장이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면, 작성자 본인이 축빠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물론 평소 축구에 관심없던 강릉시민들 중에 저렇게 경기장을 찾게 되는 케이스가 생길 수 있다.
팬들은 글쎄...
강릉아재들은 그냥 자꾸 지면 안간다.
고등학생 11명이 뛰어도 이기면 간다.
영입기사에 즐거워하고는 있지만 성적 안 나오면 언제든 지금처럼 비어버릴수 있는 경기장이다.
성적 무관하게 경기장 찾는 사람들은 누가 오든 누가 떠나든 경기장을 찾아왔고 찾을 사람이고...


저 기사를 알려준
@pindakaas 횽 감사ㅎㅎ
덕분에 저 댓글 관련해서 사실여부 구단에 물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