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sports.media.daum.net/m/sports/soccer/newsview/20161213073315825

요즘 P급 라이센스가 화제가 되면서 종종 기사가 나오는 걸 재밌게 보고 있음. 이 기사에서 조덕제 수프 감독과 최윤겸 강원 감독이 클래식에서 살아남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는 걸 보면서 오디션 프로그램 생각도 나고. 경쟁을 하면서도 협력할 때는 협력하는, 이상적인 선의의 경쟁 같은 거.

생각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넘어가다보니 'P급 라이센스 교육 과정을 예능이나 다큐 같은 걸로 보면 재밌겠다'에서 'C급~A급 라이센스 교육 과정은 당장 방송으로 내보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까지 멈어옴. 마침 청춘 FC 같은 것도 만들었던 전례가 있으니까.

그래서 한때 선수 생활하다가 이제 막 지도자 코스를 밟거나(또는 선수 하면서 지도자 코스를 밟는 사람), 조기축구만 하다가 지도자를 결심한 사람이나... 이런 사람들 한데 모아다가 합숙시켜놓고 라이센스 따는 거 특집이라도 한번 방송하면 재밌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