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382&aid=0000525461
올해 포항은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클래식(1부리그)에서는 9위로 아슬아슬하게 강등위기를 모면했고,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선 조별예선조차 통과하지 못했다. 2016 KEB하나은행 FA컵 대회는 32강에서 도전을 멈췄다. 국내 다수의 클럽들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최다 3회 우승에 FA컵 역시 4회 최다 우승의 영광을 썼던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지 못했다.
대신 더 나은 미래를 그리고 있다. 포항은 지난 2일까지 진행된 마무리 훈련을 통해 다음 시즌에 대한 큰 틀을 마련해뒀다. 최순호 감독은 선수들 저마다의 상황에 맞춰 가볍게 훈련을 치르면서도 선수단 전원에게 ‘스피드 축구’를 인식시키는데 큰 공을 들였다. 최 감독은 “국내 축구는 공격축구를 외치면서도 스리백을 빙자한 파이브 백을 쓴다. 말과 행동이 다르다”며 “공수균형을 맞춰 전체적인 움직임을 활발히 가져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한 선수가 볼을 오래 갖고 있지 않고, 빠른 템포로 패스를 주고받아 빠르게 공격을 진행하려한다. 수비적으로 나서는 팀들에게는 압박을 통해 경기 템포를 빠르게 유도하면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다. 음악으로 치면 빠르고 신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다”고 설명했다.
올해 포항은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클래식(1부리그)에서는 9위로 아슬아슬하게 강등위기를 모면했고,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선 조별예선조차 통과하지 못했다. 2016 KEB하나은행 FA컵 대회는 32강에서 도전을 멈췄다. 국내 다수의 클럽들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최다 3회 우승에 FA컵 역시 4회 최다 우승의 영광을 썼던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지 못했다.
대신 더 나은 미래를 그리고 있다. 포항은 지난 2일까지 진행된 마무리 훈련을 통해 다음 시즌에 대한 큰 틀을 마련해뒀다. 최순호 감독은 선수들 저마다의 상황에 맞춰 가볍게 훈련을 치르면서도 선수단 전원에게 ‘스피드 축구’를 인식시키는데 큰 공을 들였다. 최 감독은 “국내 축구는 공격축구를 외치면서도 스리백을 빙자한 파이브 백을 쓴다. 말과 행동이 다르다”며 “공수균형을 맞춰 전체적인 움직임을 활발히 가져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한 선수가 볼을 오래 갖고 있지 않고, 빠른 템포로 패스를 주고받아 빠르게 공격을 진행하려한다. 수비적으로 나서는 팀들에게는 압박을 통해 경기 템포를 빠르게 유도하면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다. 음악으로 치면 빠르고 신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