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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家)는 한국 스포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그러나 최근 행보는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최근 한국 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 정경유착의 중심에 바로 삼성그룹이 있다. 삼성은 지난 2014년부터 ‘스포츠 마케팅 효율성 극대화’라는 명분을 내세워 프로스포츠단 모기업 이관 작업을 시작했고, 이어 지난해 4월 축구단 수원삼성을 필두로 배구, 농구단의 모기업을 제일기획으로 옮겼다. 그리고 올해 1월 삼성 라이온즈 야구단마저 이관했다.

문제는 제일기획으로 모기업을 이관하면서 자생력을 키워드로 내세우며 지원 축소에 나섰다. 고액의 연봉자는 과감하게 정리했고, 우수 선수 영입에는 미적지근 했다. 정성룡은 이적료 20억원을 받고 일본으로 이적시켰고, 염기훈은 연봉 삭감을 감수하며 가까스로 재계약을 맺었다. 특히 외국인 선수의 연봉을 맞추지 못해 우수한 자원 영입에 잇달아 실패했다. 성적 추락은 불 보듯 뻔한 일이었다. 이 모든 힘겨움과 아픔은 축구를 업으로 살아가는 프런트와 서정원 감독, 선수단, 팬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했다.

이 가운데 삼성그룹은 비덱스포츠, 고가의 말 구매,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등에 약 100억원의 금액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는 스포츠단을 모두 이관시킨 제일기획을 프랑스의 마케팅 기업 퍼블리시스를 통째로 매각하려고 시도했던 사실과 맞물려 ‘스포츠단 경영 포기’ 논란까지 일어났다. ‘스포츠마케팅 효율성 극대화’는 그저 허울뿐인 전시행정이었고, 스포츠팬을 기만한 채 그룹의 실속 챙기기였다는 의혹을 지울 수가 없다.

축구 응원 구호 중에 “그따위로 축구 하려면∼ 나가 뒤져라, 나가 뒤져라”라는 구절이 있다. 이 구절이 현재 어느 곳을 향하고 있는 삼성그룹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스포츠 팬을 기만한 삼성이 잘못을 뉘우치기 위해서는 스포츠단에 대한 진심 어린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간과해선 절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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