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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2016.11.28 10:22

FA컵 결승 1차전 후기

조회 수 139 추천 수 3 댓글 8


 

 

어~~~~~~~ㅁ청 추울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춥진 않았던 날씨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고 비가 내리고 그치고를 반복하며 날씨는 그렇게 축구하기에 좋은 환경은 아니였음

 

오랜만에 많은 관중이 들어찬 빅버드를 보니 좋긴 했는데 한편으로는 이런 경기만 가득 차는 현실이 안타깝기도 했어

 

그리고 카드섹션도 굉장히 오랜만에 했는데

예전같은 포스는 이제 기대하기 힘들겠더라

 

음 서론은 이만 패스 하고

 

 

1. 하위스플릿 경기력 그대로

 

말그대로 우리는 잘했다기 보다 스플릿 진행 되고 나서 보여주었던 경기력 그대로였어

북패가 너무 못했다고 볼 수 있는거지

 

염빵철 셋이 공놀이 하던것도 시즌 막판 자주 보여주었던 장면인데 유독 부각되는것도 의아 했고 ㅋㅋ

 

칭찬해주고 싶은것은 벤치와 선수들의 커뮤니케이션이 좋았다고 생각해

 

올시즌 내내 벤치와 피치위의 선수들이 따로 놀았는데

이번 경기는 선수는 선수 나름대로 벤치에 적극적으로 의사를 전했고

벤치는 적극적으로 반영하였고 반대도 마찬가지였고

 

그리고 제일 돋보였던 장면은 양형모였어

이운재 이후로 처음으로 수비들에게 화를 내는 장면을 본거 같아

그런 버럭함을 원했었는데 드디어 보여준거지

 

물론 아직 불안한점이 없지 않지

하지만 내가 계속 양형모를 1번 줘야 한다는 의견을 내는건 발전을 하고 있다는거야

물론 단점들을 다 극복하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릴지 모르겠지만 발전이 없는 노동건보다는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는거야

 

우리는 이운재라는 선수가 항상 골키퍼의 기준점이 되어버리고 있어

정성룡이라는 리그 탑급 선수도 (국대경기력 제외) 성에 안찼었지

 

근데 완성형 선수를 바라는 것도 좋겠지만 완성형이 되었을때 좋은 선수가 될 것 같은 선수를 키우는 것도 좋지 않을까

양형모 이야기는 이정도로 하고..

 

암튼 이번 경기는 말그대로 우리 경기를 했다고 생각해

 

그리고 북패는 전체적으로 불균형 했지만 데얀이 아니라 아드리아노였다면 결과는 달라질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만약일 뿐이니 ㅋ

 

 

2. 간절함의 결과

 

간절함이 승패를 갈랐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기사도 많이 나왔지

맞아 ㅇㅇ

이기려는 간절이 경기력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해

압박이라던지 세컨볼에 대한 집념 등으로 간절함을 보여주었으니까

 

그동안 수원은 압박은 그렇다 치고 세컨볼을 거의 따내지 못했어

하지만 어제 경기에서는 세컨볼을 따내겠다는 노력이 보였었고

남해 전훈에서 이부분을 보완했다고 하는데 잘된거 같아

이부분만 봐도 성공적인 전훈이였다고 평할수 있을거 같고..

 

다만 조금의 유리함을 가지고 상암으로 가지만 이 조금의 유리함으로 인해 간절함을 놓고 갈까봐 걱정이긴 해

 

 

3. 2차전의 키플레이어

 

마지막 경기의 수원의 키는 권창훈이 가지고 있다고 나는 생각해

이번 경기는 너무 못했어 진짜 너무 못했어

유럽은 좀 미루라고 말해주고 싶을 정도로

 

하지만 이녀석도 은근 승부욕이 넘치는 녀석이라 어제 승리는 성에 차지 않을거야

지가 못했으니 ㅋㅋ

 

아마 이를 갈고 나오지 않을까 싶어

 

물론 북패도 마찬가지겠지만

경기력이나 분위기는 우리가 더 좋다는걸 어제 경기로 보여주었고 더 설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이기긴 했지만 유리한 점은 1골차 이기고 있는거 말고는 없지

 

그렇다면 정말 재미있는 2차전이 되지 않을까 싶어

 

 

3. 보완할 점

 

데얀의 공백으로 북패는 아드리아노나 윤주태가 나올듯 싶어

아니 둘 다 나오긴 하겠지 누가 선발이냐가 문제겠지만

 

둘 다 수원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들이라 불안하긴해

 

양상 정수 자룡 이렇게 또 나올거 같은데 셋 다 불안불안 했거든

그렇다고 변화를 주기도 애매 하고 바뀌어봤자 양상 나가고 곽광선 밖에 없으니 연젬은 아직이고

 

종성이가 흥분 안한다는 조건이라면 쓰리백 셋만 좀 정줄 잡으면 어제보다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어제 경기는 아드리아노가 백지훈 슛팅으로 말아먹은 시점부터 이기겠다 라는 확신이 왔어

염 골도 뽀록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잘 들어갔고

뭔가 우주의 기운을 받은 느낌이 였지 어제는 ㅋㅋ

 

원점이라 생각하고 2차전을 준비해야 할거야

 

 

많은 변화가 있을 북패를 상대로 같은 경기력을 보여줄수 있을까

  • ?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축풍구월 2016.11.28 10:31
    간절히 바라면 우주가 도와준다는게 그런거 아닐까
    염갓의 전지전능함을 느낀 어제 경기였다.
  • ?
    고공 2016.11.28 10:56
    진짜 운이 우리쪽으로 오는구나 강하게 느꼈었어 ㅋㅋ
  • profile
    title: 2015 국가대표 7번(손흥민)마오 2016.11.28 10:52
    2차전 최악의 시나리오는 gs가 선제골 넣고 5백으로 우주방어 해버리는거.
    최상의 시나리오는 칼을 갈고 나온 산토스가 선제골 넣은 다음 후반 80분에 우리가 잘하는거 (1:1) 하면서 끝나는거.

    모든 경기가 다 그렇지만 선제골이 진짜 중요하다.
  • ?
    고공 2016.11.28 10:54
    나도 동감
    선제골이 정말 중요한 경기가 되어 버림
    근데 선제골 하면 우리니까 믿어야지 귀신같이 동점골 먹히는 팀이지만
  • profile
    title: 2015 국가대표 7번(손흥민)마오 2016.11.28 10:55
    진짜 ㅋㅋㅋㅋ 우린 리그 내내 잘하던 그거 하면 됨 그거 ㅠㅠㅠㅠ
  • ?
    고공 2016.11.28 11:01
    역시 올시즌 수원의 마무리는 '무' 가 가장 잘 어울리겠지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오이도비에리 2016.11.28 16:59
    양형모 버럭 하는 장면 보고서 나도 모르게 운재성님의 야 왜와! 가 생각났어. 적극적으로 화내고 의사표시하는거 좋았음
  • ?
    고공 2016.11.28 17:40
    하나하나 발전하는게 보인다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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