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권은 기존처럼 지자체가 갖되 감사 요청을 꾸준히할 단체가 있음 된다.
지금 시도립구단들 지분 보면 대부분이 지자체 체육회 40% , A 기업 5% , B 기업 5% , 시민주 50%
뭐 이런 식이지. 이럴 때 최대주주가 어찌됐건 체육회니 지자체장이 구단주 노릇 하는건데...
명예직으로 물러나있어도 문제, 직접적으로 관여해도 문제 이래저래 문제지.
1. 별도 단체 조직, 구단 지분 매입
장외 주식이라 개인과 개인 거래시 대면 거래를 원칙으로 함.
일반 기업(영리단체)이 지분을 가져오면 실질적인 운영에 관여할 수 있어.
근데 비영리 단체가 지분을 가져오면 운영에 직접 관여하지 못해. 비영리 단체 출신이 이사회에 앉으면 안된다더라.
하지만 실제 비영리 단체가 구단 지분 가지고 있는 경우 많아. 시도립 구단들 창단할 때 비영리 단체에 시민주 강매했거든.
2. 소액주주 모임
소액주주들이 모여서 대표 선출하는 경우. 일반기업 주주총회 가보면 소액주주 대표단도 오는 경우 많지.
시민주 산 사람들도 소액주주 모임을 조직하고 대표를 선임하여 이사회 동의 얻으면 구단 경영에 관여할 수 있을듯.
하지만 가장 좋은건 1번이 됐건 2번이 됐건 구단 운영에 대한 감사 요청을 할 수 있는 단체를 갖는게 중요하다고 생각.
사실 지자체에서 대부분의 돈을 받아 쓰기 때문에 지자체 예산에 대한 감사는 시행하고 있지. 공무원이.
하지만 경영 전반에 대한 감사 및 컨설팅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이게 안되니까 구단들이 이상한 길로 가는거지.
예전에 대전 모 사무국장은 구단 예산으로 주식했어. 금리 낮은데 돈 가지고 있음 뭐하냐고, 운영비 불리겠다고 ㅋㅋㅋㅋ
관점에 따라 다르긴하겠지만 ... 이건 아니라고 본다... ㅋㅋㅋ
연맹이 해줘야할 역할이 분명한데 그걸 못하고 있으니, 팬들이 나서서 뭔가를 해보는 것도 좋겠지.
근데 구단에선 싫어할수도 있겠네. 앞으로는 지들 맘대로 안될 수 있으니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