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개별적으로도 개축덕들이 상당히 많이 갔다는 정보는 입수했었다.
나는 좀 늦게 출발해서 한 17:30 정도에 출발했는데 도로 통제는 대략 용산-서울역-의주로는 통행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잡았던 것 같다.
근데 집회 행진이 서울역에서 회현역으로 가는 바람에 혼파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틈 타서 내려서 걸어올라갔음.
일단 메인 도로는 그때부터 아예 접근할 생각을 말아야 하는 지경이라 샛길로만 다님.
덕분에 경복궁까지 진출.
거기서 "광주 지지자"를 만났는데, 3명 정도였던 것 같음.
어떻게 알아봤냐고? 탐에 광주 엠블럼으로 알아봤지.
뭐, 그냥 여기저기 난장판인데 분위기는 의외로 즐거웠다.
뭐 점점 성추행 이야기가 나와서 영 별로긴 하지만, 일단 이 거대집회에서 유혈사태가 없었다는 게 의의랄까.
(는 사실 뭔가 부서지는 시위도 뭐 음...)
질문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