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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인천 구단에 따르면 시즌 막판 인천의 K리그 클래식 잔류를 이끈 이기형 감독대행의 공로를 인정해 내년부터 정식 감독으로 팀을 이끌도록 하기로 결정했다. 구단은 현재 인천시에 제출할 2016년 시즌 결산 보고서를 마련 중인데 이 가운데 코칭스태프에 대한 평가 항목에서 이 감독대행의 감독 승격을 상신하는 내용을 포함키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구단 고위 관계자는 "다른 선택을 고려할 이유가 없다"는 말로 이 감독대행에 대한 깊은 신뢰감을 나타냈다. 인천이 '감독 이기형'을 선택한 것은 무엇보다 객관적으로 확인된 성적과 선수단 리드 스타일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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