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타팀 사정이라 왈가왈부하기엔 쫌 그렇지만;
송선호 감독 선수 조련하는 능력은 참 출중한 감독이라 어딘가 모르게 아쉽다는 생각이 듬.
가장 눈여겨 본 선수가 2015년 여름에 입단한 루키안인데
이 선수가 2015년만 해도 스피드와 탄력을 너무 과신한 문제인지 한방에 몰아치는 모습으로 몇 십분 지나면 방전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2016년에는 엄청 성장하고 플레이 스타일도 상당히 좋아짐.
2016년은 스피드 활용 능력하고 본래 힘이 좋은걸 잘 조화시켰다는 생각되며 전방에서 버티다가 역습때는 엄청 파고드니 상대 수비수를 엄청 괴롭혔지..
자칫하면 반쪽짜리가 될 뻔한 선수를 기량 잘 잡아가는 능력도 예사롭지 않은 능력이니..
아마도 이건 송 감독 역할이 컸다고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