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253&aid=0000000318
Q.김영삼에게 ‘울산현대’는 어떤 팀이었나요?
울산현대는 제게 ‘해’, ‘태양’ 같은 팀이었어요. 시간이 오래 지나다 보니 곁에 있는데도 소중함을 못 느끼다가, 은퇴를 앞두니 이제야 ‘아 여기가 되게 소중한 내 팀이었구나. 라고 다시 한 번 느끼게 돼요.
Q.좌우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 등 여러 위치를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였어요.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했던, 혹은 편했던 포지션이 있었을까요?
제가 가장 좋아했던 포지션은 미드필더 포지션이었어요. 고등학교나 대학교 때도 뛰었었고, 프로 와서도 미드필더로 경기를 많이 뛰었어요. 하지만 좋아하는 것과 편한 것은 또 다른 것 같아요. 편하다고 말할 수 있는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 좋아하는 포지션은 미드필더였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