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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라운드 베스트 11

FW

케빈(인천) : 3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케빈, 한 골을 기록했지만 케빈의 활약을 공격 포인트로만 평가하기엔 역부족이다. 첫 번째 득점도 수비수의 견제를 이끌어낸 케빈의 움직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조나탄(수원) : 결정적인 한 방으로 수원 삼성을 구했다. 9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위기에 빠진 수원 삼성을 구하고 있다.

MF

레오나르도(전북) : 후반 15분 교체로 들어와 3도움을 기록했다, 로페즈와 환상 호흡을 선보였다.

하성민(울산) : ACL 출전을 향한 희망에 불씨를 지핀 일등공신. 전반 29분 김태환의 도움을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균형을 깼다.

신형민(전북) : 존재만으로 든든하다. 전남의 중원을 무력화시켰고, 포백을 커버하며 무실점 승리를 뒷받침.

로페즈(전북) : 개인기, 드리블 돌파, 결정력, 체력까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완벽했다. 해트트릭까지 달성했다.

DF

이기제(울산) : 울산의 왼쪽 측면을 든든하게 지켰다. 날카로운 크로스도 일품이었다.

임종은(전북) : 계속된 수비 불안, 전력 누수에 꿋꿋하게 후방을 사수했다. 울산-전남전에서 두 경기 무실점의 원동력이었다. 최강희 감독도 극찬했다.

김남춘(gs) : 적재적소에 나온 태클과 깔끔한 볼 처리로 서울 수비진에 안정감을 더해줬다. 무실점 승리의 숨은 힘.

권완규(인천) : 인천에 승점 3점을 안겨준 주인공, 경기 종료 직전 문전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GK

윤보상(광주) : 여러 차례 선방으로 성남전을 무실점으로 이끌었다. 후반 15분 황진성이 몸을 던져 시도한 슈팅도 선방하며 결정적 위기를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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