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건 개정치에만 해당되는 문제는 아닌듯...
지난 대선때 1번 찍은 사람도 있고 2번 찍은 사람도 있겠고
훈히들 1번 지지하는 사람들을 콘크리트라 부르고....
특히 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한테 그 말을 쓰는듯..
이명박 시절에는 이정도의 이야기는 없었으니까...
확실히 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콘크리트가 많음.
다만 그 콘크리트가 박근혜 지지하는 쪽에만 있느냐?
문재인도 있고 안철수도 있고 어느 쪽이든 다 있음..
박근혜를 극도로 혐오하는 사람들은 지지자들에게도
화살을 돌려서 대한민국을 망쳐놨으니 그들이 책임져야 한다고 함.
근데 뭐 어떻게 책임지라는 이야기인지 그 사람들 뽑은 것에 대해
싫어하면 욕할 권리는 있지만 유권자가 원하는 쪽에 투표하는 것도 그들 권리임.
지금 현 대통령을 보면 새누리당 지지자들쪽에서도 욕먹는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이 대통령 당선 안된 일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품고 있다가 현 대통령의 잇따른 실책에 기회다 싶어서 까는건지
아니면 나라가 걱정이 되서 현 상황에대해 비판을 하는건지 햇갈리는 부분이 있음..
내가 싫은 놈의 실책은 즐겁다고 가끔 그걸 즐긴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사람들이 있으니
1번 찍은 콘크리트는 뇌가 굳은거고 2.3번 찍은건 그들의 맹목적 지지자들이라도..
깨어있는 시민 시대를 앞서가는 신지식인들로 포장이라도 가능하게 되는 것일까?
그리고 자신들이 뽑은 대통령이 잘못되었을 때 잘못된 지도자를 뽑은 것에 대해
유권자가 책임을 지라고 하는 말 잘하는 그들은 그 상황에서 과연 책임질 것인가?
이런 정치적 이야기와 콘크리트 주제로 이야기할 때 보면 이런 부분은 많이 불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