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11&aid=0000003012
크로스, 정말 효과적인 공격법일까?
이 기사는 크로스를 올리는 횟수에 비해 확률이 낮아 좋은 공격법이 아니라는게 요지다.
2년전, https://2plus2equals11.com/category/crossing/ 이 기사를 인용해 쓴 것으로 보인다.
포포투 기사엔 글밖에 없지만, 이보다 더 먼 4년전 해외칼럼 가져와서 좀 더 살펴보면
https://2plus2equals11.com/2012/07/25/crossing-efficiency-open-play-vs-set-play/
아래는 셋플레이시 크로스와 골 비율, 위에는 오픈플레이시 크로스와 골 비율을 나타내고 있고, 색깔은 전체 득점원 중 크로스로 만든 골 비율을 나타낸다.
먼가 이해가 안가겠지만, 크로스당 골이기 때문에 가로 세로축에 있는 숫자가 적은 곳에 위치한 팀 일수록 더 효과적인 공격을 했다고 볼 수 있다.
1. 표 중간 점선 표시가 리그 평균을 나타낸다. 셋트피스 비율은 대개 30선이 평균인데 오픈플레이시 골은 80선이 평균이다. 풀어서 설명하면, 30번 정도 시도할때 1골 넣는게 세트피스 골이며, 무려 80번을 올려야 1골 넣는게 오픈 플레이 크로스 골이다. 포포투 기사에 나오지만 EPL 평균 오픈 플레이 크로스 시도는 약 18회. 고로 약 5경기만에 1골 정도 나오는게 오픈 플레이 크로스 골.
2. 세트피스 평균을 넘기는 팀들의 색깔은 녹색을 띠는 반면, 오픈 플레이 평균을 넘는 팀은 파랑색이 다수. 이는 좋은 헤더와 프리키커를 보유한 팀은 셋플레이시 높은 득점을 기록하는데 반해, 오픈 플레이 크로스가 많은 팀은 헤더가 주 득점원이 아니다.(심지어 세트피스와 숫자자체를 달리하는 OP 크로스 시도 횟수) 전자에 비해 후자는 효율성이 극도로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3. 그리고 너무 당연하게도 노랑, 빨강을 띠는 팀은 거의 없다. 이말은 전체 크로스 득점 비율은 필드골보다 낮다는 소리.
반면,
https://analysefootball.com/category/leagues/premier-league/
3rd 지역(공격지역)에서 패스 숫자가 늘어날수록 골이 증가한다는 표가 있다. 포포투 기사에도 나오지만, 92회의 크로스 중 1번이 골로 연결되며, 그중 73번은 주인을 못만난다고 한다. 즉, 3rd 패스 숫자가 늘어야 골이 많이 나오는데, 크로스 행위는 약 73번 공격기회를 상대방에게 내주기 때문에 우리팀 3rd 패스 성공률을 떨어뜨리며, 이는 다득점에 영향을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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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예전에 찾아놨던거 기사에 나오길래 몇개 첨부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