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고 하니 바빠서 직관은 커녕 집관도 못한게 한 몇주 된거 같은데
아무래도 성적이 시궁창이라 관심도도 점점 떨어지는건가
스마트폰으로 스코어만 확인해보고 한숨쉬고...
처음 몇번 경기 놓쳐서 못봤을땐,
내가 관심이 적어져서 개축을 보질 않으니 자꾸 지는건가 하는 이상한 생각도 들더라
원래는 내가볼때마다 지고 안볼때 이겨야 하는거 아니야?ㅋㅋㅋㅋㅋ
토요일 수원FC경기도 못봤는데 게시판 두루미빠 얘기만 봐도 암담하더라
단두대 매치라는걸 알면 실력이 모자르더라도 악으로 깡으로 해야되는거 아닐까 싶은데 말야
솔직히 우리가 강팀도 아니고, 전통의 강호(예를들면 포항,수원) 그런것도 아니라서
매번 지더라도 실망하거나 하진 않았었는데
올 시즌은 막바지로 가면 갈수록 실망의 연속이야.
바닥을 찍고 반등하면 다행이겠다만 여기서 그냥 무너지면
다이렉트 강등이고, 클래식에서 뛰는 인천유나이티드를 10년 내에는 절대 못볼듯해.
인천시 부채만 봐도 지원금 거의 없을게 당연하니까..
스포츠 관람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게 아니라
스트레스가 더 생긴다.
에휴... 개축을 끊어야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