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조공'이라는 단어를 볼때 역사적으로 현대적 관점으로 보는거냐.
난 진짜 도통 이해가 안된다.
가끔 역사얘기가 나오면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은 중국에 조공을 했다." "고구려도 중국에 조공을 했다"
이러면서 중국이 마치 오래전부터 한반도 왕조들에게 왕초노릇 했다고 하는데.
그 시대 조공은 말만 형님 대접임.
생각해보자. 이 큰놈은 허세가 쩔어서 "님들이 최고예요" 하면서 800원 바치면 "그래? 내가 형님이니까 형님답게
2000원 줄께" 하는 현상이 일반적인데 이러면 누가 저렇게 조공안할까.
역사적으로 따져도 고려조때만 해도 송나라가 고려한테 거의 깨갱하다 시피 당한건 왜 생각안하는지..
고구려때 당시 중국에 군림한 왕조를 거의 작살낼수 있었던것도 언급이 잘 안되고.
고려말 - 조선초기까지 명나라가 철령위 가지고 지랄할때 조선이 열받아서 군사력 동원할지도 모른다고
은근히 두려워했던 명나라는?
다시한번 말하지만 중국과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수직관계인 경우는 그리 오래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