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전부 다 내가 작성한 문단은 아닌데 - 약간 다듬긴 함 - 내 시각과 통하는 부분이 많이 보여서 스크랩.
당장 올해 여름에만 해도 한국인 몇명의 J2리그 입단 소식이 들려왔었던걸 보면 (...) 아마 젊은 선수들의 일본 진출은 계속되지 싶어.
그래도 오히려 안정성을 생각한다면, 프로 입단의 꿈을 잠시 미루더라도 내셔널리그나 K3에서 먼저 도전해보는건 어떨까 싶긴 한데...
+ 사실 이런 점에서 보면 자기 뛸 팀을 가장 잘 찾아다닌 선수는 김보경인 듯. J리그 진출은 드래프트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치더라도,
이후 행보를 보면 돈 많이 주는 팀이나 위상이 높은 팀을 찾기보다는 자기 경험치 쌓기 좋은 팀들 위주에서 뛴게 득이 된 것 같어.
다만 막상 실제로 이적 시장이 열리고 난 후에는 김보경처럼 현실적이고 안정적인 판단을 하는 선수들이 별로 없다는 게 참 (...)
5년을 못 채우면 "경력"으로 안 친다는 거지, K리그에 진입 자체가 원천봉쇄된다는건 아니니까요. 5년을 못 채우면 신인처럼 S-A-B카드를 통한 자유선발 대상이 된다는 것 뿐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