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216&aid=0000085130
김진수의 강력한 대체제로 예상되었던 아르망 트라오레의 호펜하임 영입이 불발되었고,
이번 리우 올림픽 스쿼드에 호펜하임의 주전 레프트백인 예레미 톨얀이 차출되어서 몇달간은 그 자리가 공석이야.
즉 김진수에게 있어서는 뜻하지 않은 호재일수도 있긴 한데... 나겔스만의 전술과 김진수의 성향이 완전 상극이라는게 맹점.
김진수는 수비력에 강점을 보이지만, 나겔스만은 수비적인 부분보다는 공격적 성향을 더 키워주길 바라고 있는 것 같어.
여튼 호펜하임과의 계약은 4년 풀로 채우고 떠날 가능성이 늘긴 했다만 올해 하는 걸 더 지켜봐야 할 듯.
그래도 안 되면... 뭐 어쩔 수 있나. 아시아 돌아와야지 (...) 왠지 얘도 알게 모르게 아시아 리그에서 오퍼 많이 들어왔을 것 같고,
어정쩡하게 버티면서 실력 깎아먹느니 확실히 주전 경험 쌓을 수 있는 팀으로 가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일 것 같기도 해서...
근데 3백 쓸때는 엘유누시나 폴란트 같은 윙어들을 윙백으로 쓰기도 했어서 또 모르겠네. 한 한 두 경기 정도 기회가 주어질때 감독 마음을 사로잡아야 될텐데 본인한테 큰 도전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