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media.daum.net/m/media/economic/newsview/20160728165021301
◇"이미 한 구조조정에 정부가 뒤늦게..."
아울러 2∼3년 전부터 자구노력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섰던 일부 철강업체 사이에서는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포스코, 현대제철은 올 2분기에도 1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거뒀다. 판매 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매출이 다소 줄기는 했지만 고부가 제품 전환 등을 통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었다.
철강업계는 이런 상황에서 보고서가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 계획에 데이터로 활용될 경우 자율적 구조조정 노력을 저해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업체들이 자율적 구조조정을 통해 실적 개선 등 성과를 거두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 구조조정을 위한 컨설팅 의뢰 자체도 이해할 수 없다"며 "무엇을 위한 구조조정인지 잘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철강협회는 "현실성 있고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컨설팅을 진행한 것"이라며 "컨설팅 결과 역시 업체의 자율적인 참여를 전제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미 한 구조조정에 정부가 뒤늦게..."
아울러 2∼3년 전부터 자구노력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섰던 일부 철강업체 사이에서는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포스코, 현대제철은 올 2분기에도 1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거뒀다. 판매 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매출이 다소 줄기는 했지만 고부가 제품 전환 등을 통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었다.
철강업계는 이런 상황에서 보고서가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 계획에 데이터로 활용될 경우 자율적 구조조정 노력을 저해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업체들이 자율적 구조조정을 통해 실적 개선 등 성과를 거두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 구조조정을 위한 컨설팅 의뢰 자체도 이해할 수 없다"며 "무엇을 위한 구조조정인지 잘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철강협회는 "현실성 있고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컨설팅을 진행한 것"이라며 "컨설팅 결과 역시 업체의 자율적인 참여를 전제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