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부산 감독으로 안 왔으면 좋겠음.
아니 프로팀 감독이 안 되어 주셨으면 함.
이유로는 이장관 용인대 감독은 부산 레전드야. 누구도 부정 할 수 없겠지. 이장관 감독이 예전에 프로팀을 도전한다면 부산에서 하고 싶다고 했던 인터뷰를 본 것 같기도 한데, 팀의 레전드가 팀의 감독으로 와서 욕 먹는 걸 자주 보다보니 차라리 계속 선수 레전드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더 큼.
두번째 이유로는 대학 감독 성적이 좋다고 해서 프로에서의 성적이 좋으냐!? 그것도 아니거든. 아무리 대학팀을 잘 이끌고 우승을 하고 하더라도 프로와서 잘 안 된 케이스도 많지. 부산은 시즌 전에 별도 떼버리고 절치부심 한다고 했으니, 프로에서 [[검증된]] 감독을 선임해서 다시 한번 클래식행을 노려야 한다고 봐.
세번째로 우리 레전드인데 다른팀으로 가서 상대팀 감독으로 우리를 상대하는 모습이 정말 슬플 것 같다. 더욱이 부산이 이장관(당시 선수)를 내칠때 어땠는지 생각해본다면 더더욱 슬플 것 같아. 게다가 잘 안돼서 욕을 먹는다면 우리 레전드라 더더더욱 슬플 것 같음.
아니 프로팀 감독이 안 되어 주셨으면 함.
이유로는 이장관 용인대 감독은 부산 레전드야. 누구도 부정 할 수 없겠지. 이장관 감독이 예전에 프로팀을 도전한다면 부산에서 하고 싶다고 했던 인터뷰를 본 것 같기도 한데, 팀의 레전드가 팀의 감독으로 와서 욕 먹는 걸 자주 보다보니 차라리 계속 선수 레전드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더 큼.
두번째 이유로는 대학 감독 성적이 좋다고 해서 프로에서의 성적이 좋으냐!? 그것도 아니거든. 아무리 대학팀을 잘 이끌고 우승을 하고 하더라도 프로와서 잘 안 된 케이스도 많지. 부산은 시즌 전에 별도 떼버리고 절치부심 한다고 했으니, 프로에서 [[검증된]] 감독을 선임해서 다시 한번 클래식행을 노려야 한다고 봐.
세번째로 우리 레전드인데 다른팀으로 가서 상대팀 감독으로 우리를 상대하는 모습이 정말 슬플 것 같다. 더욱이 부산이 이장관(당시 선수)를 내칠때 어땠는지 생각해본다면 더더욱 슬플 것 같아. 게다가 잘 안돼서 욕을 먹는다면 우리 레전드라 더더더욱 슬플 것 같음.
선수들 표정이 점점 굳어지고 패배의식에 젖어가는 기분이랄까.
특히 지난 경기 송수영한테 동점골 먹었을때 주저앉는 부산 수비수가 보여 참 안타깝더라고.
그래서 느끼는게 성적도 성적이지만 지금 부산에게 필요한건 선수단 멘탈 케어가 우선이라고 보여.
경남이 그랬던거처럼.
김종부가 취임하고 나서 한 말이
"애들이 패배의식에 쩔어있다. 내가 자신감을 채워줄꺼양"
"얘들아 니들 잘못한거 아냐, 우린 해낼 수 있엉"
이거였지.
반대로 지난 시즌 박성화가 처음 한 말은
"야, 내 앞에서 뛰기전에 미리 몸 만들어와라"
"강등은 니들 책임도 있음, 그니깐 더 열심히 뛰어"
내년은 또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당장 이번 시즌 결과는 ....?ㅇㅇ
그리고 이런 부분은 오히려 하위 리그에서 활동한 감독들이 더 잘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왜냐면 그 사람들은 완전 꼬꼬마부터 프로에서 실패해 상처 받은 선수까지 정말 다양한 선수들을 케어한 경험이 있거든.
더군다나 김종부는 본인 스스로가 선수 시절 그런 경우기도 했고.
사실 경남 입장에서는 김종부가 얻어 걸린 감독이긴한데 부산 프런트도 감독을 바꾼다면 이런걸 참고 해봤음 한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