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에 걸린 게 김성현, 박현준인데
둘 다 트레이드로 쥐에 온 지 2년도 안 된 선수들.
특히 브로커 역할을 한 김성현은 넥센에서 트레이드된 지 고작 6개월 된 선수였음.
두 선수 모두 쥐에서의 선수생활이 짧았음에도 주작질을 했다는 점에서 다른 구단 선수들을 대상으로도 대대적인 조사가 들어갈 만한 여지가 있었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저 두 명에서 꼬리를 잘라버렸지.
유창식이 주작질한 해가 그 일이 있고부터 불과 2년 후인 14년인 걸로 봐서는 그 사건 이후로도 주작하는 선수들은 꾸준히 했을 거라는 게 내 개인적인 생각임.
이번에야말로 깔끔하게 다 까뒤집기를.
정말 그렇게 할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