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가다가 욕한 그놈은 문제가 많은 놈이고...

문자보니 사람들 대다수가 그렇게 느낀다고 그놈이 문자보냈지? 일단 이놈은 문제. 댓글 보니 마오형이 '수원 편파로 까인다는데 정작 내가 들을땐 수원 까내린거 밖에 없는데'라고 하지? 거기에 코코아이랑 율령 횽이 치우친 해설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애초에 애는 걍 경기를 중립적으로 해설하는게 아니라 팀의 전력을 맞추기 위해 해설해. 그러니 잘하는 팀은 어물쩡, 못하는 팀은 치켜세우지. 물론 가다 욕한 놈이나 끈적거리게 따라붙는 놈들은 진짜 병신들이지만, 어차피 그런 놈들 축구판 뿐 아니라 사회에 널렸으니 의도만 파악하고 핵심만 뽑아먹고 버려야지. 왜 저런 소리가 계속 나오냐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안고치면 그런 병신들에게 계속 시달릴걸.


지도 해설자하면서 방송물 오래 먹어서 축구 중계하려면 좀 고쳐야지.


걍 멀리갈것도 없이 우리랑 수프전때 거하게 나왔고. 상처받은 건 안타까운데 왜 저새끼들이 딴지 거는지 고민은 한번 해볼만하다. 내가 듣기에도 좀 아니었다.


경기가 기억 안나는데... 최근 1달전에 열린 경기 중 아주 극적인 상황의 경기가 있었다. 누굴 깐다? 뭐 이런 식은 아니었는데 뉘앙스가 이 팀은 이게 문제? 막 이랬지. 문제는 그 깐팀이 막판 골넣어서 이겨버렸어 ㅌㅋㅋㅋㅋㅋㅋ.

이주헌 해설 방식은 이게 문제야. 중립적으로 중계했으면 듣던 축빠들도 와~ 했을텐데 이게 문제라는 팀이 이겨버렸으니 벙찌게 된거지. '문제가 많은 팀이었는데 이겼네?' 감흥이 안살아. 여지를 줬으면 '이 팀 그래도 이길지 몰라' 할 수 있는데 상황 판단을 못하고 팀 외적인 (성적, 전력) 에 치중해 해설 하니 아주 웃긴 상황이 연출되는거지. 내가 본 아주 웃긴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