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개개인마다 느끼는게 다른거 같습니다. 웨인루니는 하얀 펠레라는 찬트가 있고, 차붐은 갈색폭격기라는 별명이 또 있죠.
인종차별적 언어는 시대와 받아들이는 사람의 가치관의 바뀜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게 답이 아닐까 싶군요.
과거 킹 목사도 연설에서 정중하게 흑인을 지칭할때 니그로라고 쓴 것을 생각해보면 언어와 언어를 이루는 단어의 변화를 무시할 수 없을겁니다. 한국어도 어리다와 어리석다의 언어적 기원이 같긴 하지만 그 쓰임은 이미 상당히 갈린 것처럼 지금 불리는 흑신욱이라는 별명이 과연 인종차별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고, 또 멸칭으로 이어질런지는 사실 확신이 안 드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인종차별적 언어는 시대와 받아들이는 사람의 가치관의 바뀜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게 답이 아닐까 싶군요.
과거 킹 목사도 연설에서 정중하게 흑인을 지칭할때 니그로라고 쓴 것을 생각해보면 언어와 언어를 이루는 단어의 변화를 무시할 수 없을겁니다. 한국어도 어리다와 어리석다의 언어적 기원이 같긴 하지만 그 쓰임은 이미 상당히 갈린 것처럼 지금 불리는 흑신욱이라는 별명이 과연 인종차별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고, 또 멸칭으로 이어질런지는 사실 확신이 안 드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거리낌없이 써도 되는 표현은 아닌 것 같습니다.
킹 목사의 예를 들으셨는데 흑인이 흑인에게 할 때와 백인이 흑인에게 할 때
같은 말일지라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매우 다를 테니 적합한 예가 아닌 것 같습니다.
외모나 신체부위에 대한 얘기를 여성끼리 하는 것과 남성이 여성에게 하는 것이 엄연히 다른 것처럼요.
(하얀 펠레의 경우는 그래서 큰 문제가 아니라 생각하는데 갈색폭격기는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