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서 조끼 안 입고 있는 선수. 카스티요라는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야.
올해 초인가 충주에서 유일하게 영입했던 외국인 선수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얼마 전에 다시 확인해보니 충주 험멜 홈페이지에도, K리그 기록실에도 이름이 없음.
영입할 때 나온 기사 보니까 보카 주니어스 유스 출신의 측면 자원이었다고 하던데, 정보는 그게 전부.
여튼, 전반기도 다 못 채우고 나간걸 보면 뭔가 속사정이 있긴 했을 것 같았는데... 워낙 짧게 있다 가서 뭘 알 수가 없네.
다만 쓰는 발이 오른발이라고 나와있던걸 보면 우측 자원이 필요했던 팀에서 가져갔을수도 있었겠지만...
결국 국내에서의 족적은 충주에서 잠깐 뛴 게 전부로 남을 듯. 언젠가 성장해서 다시 볼 수 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