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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에 위와 같은 쓸을 쓴 적이 있어.
댓글들 반응도 뭐 십분 이해는 가고 맞는 말일 수도 있는데,
성남의 영원한 떡밥인 별을 붙이냐 마냐 하는 문제랑도 어느정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한번 끌어올려봤음.
성남FC는 성남 일화가 성남시로 인수된 팀이고,
KB 배구단은 LIG가 KB로 인수되면서 배구단도 같이 넘어간 케이스잖아.
나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KB라는 이름 안에서 뛴 적도 없는 선수를 "KB의 레전드"라고 붙여놓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 갔거든.
뭐, 팀 인수되면서 낙동강 오리알이 돼가지고 은퇴식도 못하고 끝나는 것보다야 낫다마는..
하여튼 난 좀 그렇다. 인수하면 역사까지 사는게 되는건가?











그 팀이 지역연고를 중시하나 프랜차이즈 연고를 중시하냐에 따라 팀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느낌이지. 배구의 경우엔 프랜차이즈 스포츠니까 그것에 따라서 레전드 개념 도입하는 거겠고

이건 솔직히 답이 없다고 보는 입장인지라...
구단의 역사를 지역으로 보면 성남은 별 4개고, 운영주체의 역사까지 포함하면 별 3개가 추가될 수 있는거죠. 구단의 역사계승을 보는 시각이 팬들의 공통분모가 뭔지에 따라 달라지겠죠. 근데 성남은 시민구단화를 통한 재창단이라고 간주하면 그냥 0이거든요. 솔까 전 어느쪽이든 상관 없어요. 의류패션도 브랜드 소유권이 어디로 가든지 역사편입은 제 입맛대로니까요.
제가 내린 생각은 걍 머릿속 비우고 내팀이나 빨자로 갔죠. 어차피 축구는 볼테니까.
추가: 저는 궁금한게 그럼 이렇게 따지면 대전도 시티즌이라는 이름은 유지했지만 엄밀히 따지면 컨소시움이 시민주공모를 통해 시민구단으로 전환한거고 실질적 운영자가 바뀐 케이스가 되죠. 그럼 이 대전의 2006년을 전후로 보는 기준은 또 어떤 시각으로 봐야할지 도통 감을 못 잡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