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처럼 감아차라>를 보다가 연관 작품에 걸리길래 오랜만에 다시 봄. 2012년작이었던가.
지원 받아서 연재되던 작품이었는데 도중에 지원금이 40%가 삭감되는 바람에 급종료된 만화인데, 그래서 좀 어정쩡하게 끝남. 축구만화라기보다는 드라마에 가깝고.
그래도 부천 팬이라면 울컥하는 지점들이 있다. 무엇보다도…
그 K3 아마추어 팀이 지금 K리그 챌린지 3위에 최소실점 팀입니다. FA컵에서는 포항을 이기고 이제 8강에서 전북하고 붙는다구요.
ps: 모티브가 된 차기석 씨는 결국 은퇴해서 어디 대학교에서 코치하고 있다고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