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봐오며 언제부터인지는 잘 모르지만 전술이란 측면이 보이기 시작했고, 전술에 따라 인과관계가 생기는 것이 참 흥미로웠어.
하지만 아쉽게도 K리그의 감독들은 전술적인 능력이 떨어져 참신함, 창조력은 없다고 봤는데 그중에 가장 인상 깊은 감독을 뽑으라면 당연히 김학범, 황선홍을 뽑아.
두 감독 모두 4-3-3을 좋아하는 감독이지.
돈까지 많이 쓰는 황선홍을 생각할 때 상대가 무시무시하게 느껴지는 구만.
최용수는 전술적인 능력보다는 팀 내부화합을 더 잘하는 감독으로 느껴지는데 황선홍은 내부화합 + 전술력도 갖췄다고 해야하나.,,
두 감독 모두 선수 육성도 잘 하는 편이긴 한데 나는 황선홍이 더욱 육성도 잘한다고 봐.
GS의 예상 라인업을 꾸려볼까나..(4-3-3)
아드리아노
데얀 다카하기 일록
주세종
박용우
광민 오스마르 수비수 아무나 고요한
키퍼 아무나
원톱 : 황새가 떡대를 선호하나 우리는 김승대가 라인을 철저하게 깨부수는걸 많이 경험했지. 그것도 제로톱이든 원톱이든
왼쪽 윙 : 플레이메이커 성향의 공격수 필요
이미 비슷한 롤 하고 있으니 문제 없을 듯
오른쪽 윙 : 빠르고 돌파력 있는 윙
윤주태나 윤일록이나 뭐 비슷한 선수들 많지.
그 외 포지션은 딱히 설명이 안 필요할 듯 하네.
일단 팀 구성상도 큰 문제 없어 보이고..
앞으로 강해지겠네.
진짜 싫지만.
나는 황감독은 국대 1순위로 생각했어.
김학범 감독이야 학연 연줄에서 밀렸다고 생각하고,, 그런데 참 아쉽다.
가만히 있어도 타팀에서 많이 불러줄텐데 말이지.
강철마저 이동한다면 수비까지 완성되겠지..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