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즌 리그 최종전. 강릉에서 열린 강원 v 인천전은 설중전으로 치러졌었다. 당시엔 여친느님이었던 마눌느님과 같이 본부석 입갤해서 안정환도 보고.. 여튼, 김명중 골로 이긴 경기.
그래서 이제 밖으로 나오려는데 본부석 출구쪽으로 인천빠들이 진치고서 "나의 사랑 전재호~ 전재호~ 전재호~"하고서 전재호 나와라를 시전했고, 전재호가 나와서 인사하고 가는 장면 있었지.
근데, 대체로 그런 선수들 전 소속팀빠에게 하는 인사는 한두번으로 그치는데, 그 시즌에 4번씩이나.. 그래서 불만 품은 강원빠들이랑 실갱이가 있었고, 나는 원주로 빨리 떠났..
들리는 이야기로는 경찰 출동하고 난리 났었다 카더라..합의 보고 끝냈겠지 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