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하림 입장에서는 뜬금없이 상주, 포항에 닭 들이미는 것 보다는 수원 상대로 닭 넣는 것이 더 마케팅 효과가 좋을 것이고
그런데 나는 의문이 있음
이벤트 자체는 사건이 있기 전이고 예전에도 있었던 행사라 불가항력이라고 하지만
왜 이벤트 페이지에는 '우리 선수단이 닭을 잡는다' '영원한 3점 수원삼성과 함께하는'과 같은 말을 넣어야 했을까?
이 말을 그냥 넣어도 사족이었겠지만 공문 문제와 겹치면, 그리고 그 계기인 그 천조각이 뭘 비판하고 있었는지 생각해 본다면 크게 비판받을 만한 문제로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을 못 했던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북이 매년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길래 대장팀 되겠다 생각했는데 최근 구단부터 팬까지 길을 잃고 휘청거리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다.
크게 의미 부여할 것 있나 걍 일을 못하는 거지. 부서 간 업무 공조가 부족한 거. 매수 사건이 안 일어났더라면 그대로 진행되었더라도 큰 이슈 안 되었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