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구단이 보낸 공문에는 비판해선 안 될 대상으로 홈구단하고 연맹하고밖에 명시 안 되어 있는데, 연맹 규정에 의하면, 해당 규정에 적힌 건 홈구단, 원정구단, 연맹임 ㅋㅋ 연맹 규정은 내가 쓴 글에 있으니 그걸 보면 되고..
여튼, 기왕 인용RT를 할 거면 그 허점을 파고 들어서 재비판을 할 수 있었지. [굳이 공문 보내주지 않으셔도 우리 수원팬들은 다 잘 지킬 건데 연맹 규정 다시 상기시켜준 전북 구단에 감사합니다. 다만, 공문에는 홈구단과 연맹만 명시되어 있는데, 연맹 규정에는 원정구단도 있으니, 전북구단도 잘 부탁 드립니다.] 식으로.
그냥 전달하듯 팽 하고 던져 놓는다는 건 구단으로선 할 일 다 했다. 조리돌린다. 이 정도에서 멈춘 1차원적 대응이고, 이 이상으로 일 안 하겠다는 의지표명이나 다름 없지 않겠냐. 남은 건 구단 빠들이 알아서 하라는게지 뭐..
강원이 이딴 식으로 일하면 내 팀이지만 내 팀 깐다.. 는 이미 승강플옵 백종환 출전여부때문에 그런 적 있었구만.. ㅆㅂ
분명 구단이 할 수 있는 항의가 있는 법인데 말이지. 가령 닭벤트 같은 거에 대한.
보낸놈은 성남전 걸개 보고 빡쳐서 보낸 듯 하고...
깐놈은 아직 시즌 전 에두건의 앙금이 남아있어서 깠을 확률이 높아보이긴 하지...
다만 저런식으로 공문을 까면 팬들간 물리적 충돌을 방관/유도하는 셈인데 그 일이 현실이 되었을 경우에 책임 소재가 어찌 될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