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뭔 이벤트 따라가서 4시에 선수단 입장할때부터 있었음
그때는 양형모 선발인지도 몰랐던 상황이라 왜 저렇게 긴장하고 넋 나간 표정인가 했더니
한 시간 뒤 선발 명단 확인하니 양형모 선발.
무척 긴장한 듯 싶었으나 킥 오프하고는 안정감 있게 잘 운영한 것이 마음에 들었음..
문제는 김도혁한테 실점 장면인데.. 이게 개인적으로 이정수와 커뮤니케이션 실패로 보이는게 아쉬움..
그러고 몇 분 지나지 않아 목뼈 골절로 추정되는 부상 당해버려서 누워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참 안타깝더라.
경기 내용은.. 뭐 하고 싶은 말이 별로 없긴 하지만..
전반은 수비 지킨다고 조원희 필두로 잠구는 양상이라 제대로 된 공격 장면 만들지 못했고
후반은 그나마 밀어붙이는데 전체적으로 판단력은 다 별로
그리고 심판은 판정이 뭐 눈치보는 사람 처럼 줄거 안주고 그러는 느낌이 컷고.
마지막으로 산토스는 오늘 움직임 상당히 안좋았음에도 골 냄세 잡는건 오로지 산토스 뿐이더라.
이러니 과감히 뺄 수도 없는 자원인 듯.
글고 큰 부상이 아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