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팀인 성남에서도 얼마전 이런일이 발생해서 좋게 잘 해결 한거 같았는데
우리 구단은 정작 몰랐던 사고였나보네..
애기 엄마랑 아빠는 얼마나 놀랬을꼬
잘 해결했음 좋겠당
ㅡㅡㅡㅡㅡㅡㅡㅡ공홈 게시판 글 내용ㅡㅡㅡㅡㅡㅡㅡ
안녕하세요.
너무 화가나는 어린이날 경기였습니다.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이 몸을 푸는 과정에서 세게 찬 공에 9개월된 아이가 머리를 정면으로 맞는 사고가 났습니다.
혹시나 다칠까 하는 마음에 맨뒷자리에 자리를 잡았고 사람들 구경을 하면서 경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기엄마와 아기는 몸을 옆으로 틀어서 뒤를 구경중이었구요.
그러던중 축구선수가 친 공이 멀리 날아오면서
9개월된 아이의 머리를 정면으로 맞았습니다.
머리를 정면으로 맞자마자 손발을 떨며 울었고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다 놀랠정도였습니다.
중앙병원까지 앰블런스를 타고 응급실 도착 후 앰블런스는 아무 말도 없이 가벼렸고 뒤늣게 아이 아빠가 와서 택시를 타고 부랴부랴 대학 응급실까지
다녀왔습니다.
어른이 맞아도 아픈 공을 아직 돌도 안된 아기가 머리를 정면으로 맞았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너무너무 화가나고 어이가 없는 상황에서 전화한통 없는 구단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런 사고는 사고도 아닌가요?
왜 부모가 잘 보살피지 않았냐구요?
아이가 조금 걷는 것도 아니고 엄마품에 안겨 있는 돌도 안된 아기와 부모의 불찰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 전화한통 없는 현대 구단.
도대체 어디로 어떻게 전화를 해야하며
고작 응급실로 앰블런스 차 태우고 보내면 다 끝난겁니까?
앰블런스도 아기와 보호자만 내려두고 말없이 가버리면 어떻게하자는겁니까?
이렇게 허술한 체계로 어린이날 축구행사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십니다.
아직 뇌가 다 자라지도 않은 아기가 축구 선수가 힘껏 찬 공에 머리를 정면으로 맞았습니다.
전화한통 없는 현댁구단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