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라운드 성남 FC와의 경기에서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날 이정협은 움직임이나 활동량이 매우 좋았던 반면 황의조는 수비수에 계속 막혀 매우 고전했다. 성남의 골이 터지기 전까지는. 이정협은 이 날 3개의 슈팅을 시도해서 그 중 2개가 골로 연결될 수 있는 결정적인 찬스였는데 둘 다 김동준 키퍼의 엄청난 세이브에 막혀 골을 기록하지 못하였다. 반면 황의조는 비록 수비수에게 계속 고전했지만 자신에게 몇 번 오지 않는 찬스를 단번에 원더골로 연결시켰다. 결국 결정력의 차이가 이 날 승부를 갈랐다고 볼 수 있겠다. 이정협은 또다시 비판받고 있지만 솔직히 말하면 언급했듯이 이 날 이정협의 활약은 매우 좋았다. 단지 황의조보다 골결정력이 매우 떨어졌다. 그리고 첫번 째 슈팅은 몰라도 두번째는 그냥 김동준 키퍼가 잘 막은거다. 뉴스에서도 '동물적인 감각으로 선방했다'라고 했을 정도이니.... 그러나 다른 포지션이라면 몰라도 이정협은 엄연히 원톱이다. 원톱이라면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아무리 오늘날의 원톱이 2선과의 연계와 공간을 창출해주는 역할에 더 중시한다 해도 기회를 놓치면 아무 소용도 없다. 이정협 자신은 자신감을 잃지 말고 계속 연습해 골결정력을 늘려 골을 많이 기록해야 한다.
뭐래는거냐 시불장 새기가
울리 슛 2번 다 정면으로 갔는데. 그건 멋진 슛이다가 아니라 기회를 냘렸다고 하는 거지
성남 역습 한 번만 봐도 황의조가 묶였다 이런 말 못 할텐데
뭐래는거냐 시불장 새기가
울리 슛 2번 다 정면으로 갔는데. 그건 멋진 슛이다가 아니라 기회를 냘렸다고 하는 거지
성남 역습 한 번만 봐도 황의조가 묶였다 이런 말 못 할텐데